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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차 작성일20-10-22 09:26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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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와 송명기(왼쪽부터). | 스포츠서울DB

[광주=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정규시즌을 통해 기량은 증명했다. 전반기 구창모(23), 후반기 송명기(20)가 없었다면 NC 또한 절대 정규시즌 우승을 눈앞에 둘 수 없었다. NC 이동욱 감독이 구창모의 재활 과정을 면밀히 살피며 빅스테이지 선발진을 구상하고 있다.

좀처럼 풀리지 않았던 과제의 해답을 얻었다. 창단 후 늘 토종 에이스 갈증에 시달렸는데 올해 순식간에 두 명이 도약했다. 구창모는 전반기 13경기에서 9승 0패 평균자책점 1.55로 MVP 모드를 질주했다. 후반기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불펜에서 선발로 자리를 옮긴 송명기가 구창모의 공백을 메웠다. 사실상 올해 처음으로 1군에서 로테이션을 돌고 있음에도 후반기 선발 등판한 11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한 송명기다. 마이크 라이트가 고전하지만 NC는 송명기가 선발 등판한 최근 5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전반기에 구창모·드류 루친스키로 원투펀치를 구성했다면 후반기에는 루친스키·송명기 원투펀치를 내세우고 있는 NC다.

이 감독 또한 “명기가 던질 때마다 우리가 이기고 있다”고 미소지으며 “명기는 일단 마운드에서 모습부터 스무살의 모습이 아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다하고 있다. 명기가 던질 때 타선이 잘 치기도 한다. 그러면서 명기도 자신감을 얻는 것 같다”고 송명기와 팀전체가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설명했다. 송명기가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지난 20일 광주 KIA전에 대해서는 “초구부터 씩씩하게 들어갔고 상대 타자도 치려고 하다가 투구수가 줄었다. 이닝을 더 끌고 갈 수 있었는데 뒤에 투수가 있어서 6회까지만 던지게 했다. 스무살 투수가 팀에 힘이 되고 에너지를 주면서 팀 전체적으로 활력이 생겼다”고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향후 포스트시즌 선발진에 송명기가 포함될 수 있나?’는 질문에 “충분히 포함될 수 있는 실력을 갖고 있다. 일단은 창모까지 봐야한다. 시간을 두고 (포스트시즌에서) 송명기의 자리를 결정하겠다. 명기는 정규시즌에 한 번 정도 더 선발 등판시킬 생각도 있다. 전체적인 상황을 더 보고 다음 결정을 내리겠다”고 답했다.

당장 최근 경기만 놓고 보면 루친스키와 송명기의 한국시리즈(KS) 선발진 합류는 기정사실이다. 송명기가 선발진에 들어갈 확률이 라이트가 선발진에 포함될 확률보다 높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감독 입장에서는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야 한다.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고 좌투수인 구창모가 선발진에 포함된다면 보다 균형잡힌 마운드를 구축하게 된다.

이 감독은 지난 21일 마침내 교육리그를 통해 실전을 소화한 구창모에 대해 “최고 구속은 141㎞까지 나왔다. 투구 후 통증에 대한 얘기는 없다. 21일 상태를 보고 그 다음 일정을 결정할 것이다. 퓨처스에서 한 경기를 더 뛰던지 1군에서 중간 등판을 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구창모의 재활 종착역은 당연히 KS 선발 등판이다. 시간적 여유도 있다. 11월 17일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것을 고려하면 시간은 충분하다. 통증없이 투구수와 이닝수를 늘려가면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시점에서는 5이닝 이상 소화도 바라볼만 하다.

이 감독은 지난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패배로 사령탑 데뷔해를 마무리하면서 “3선발을 맡을 수 있는 토종 선발을 반드시 육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시 구창모를 머릿속에 넣고 올해를 바라봤는데 구창모는 물론 송명기까지 급성장을 이뤘다. 약 4주 후 정상 무대에서 토종 좌우 원투펀치가 NC의 현재와 미래를 두루 밝힐 수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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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진성부터 박칼린까지 '음악의 신'들의 입담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최행호)는 이은미, 진성, 박칼린, 이건우와 함께한 ‘음악의 신’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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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4색 음악의 신들이 꺼내 놓은 솔직하고 깊이 있는 인생 토크, 방송 욕심과 MSG 가득한 입담이 큰 웃을 안겼다. 공연의 신 이은미의 ‘황성 옛터’ 명불허전 무대는 가을밤 시청자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여기에 스페셜 MC 전현무가 예능감 넘치는 진행력으로 ‘라스’ 3MC와 환상 호흡을 펼치며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데뷔 31년 차, 누적 공연 1,000회를 돌파한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무대 비화를 공개했다. 맨발로 공연을 하는 이은미는 감동한 팬들이 던진 응원봉에 깨진 조명 파편을 밟아 발을 다쳤던 적이 있었다고. 결국 피범벅인 채로 무대를 끝까지 마쳤다며 맨발 공연 탓에 파상풍 주사를 챙겨 맞는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또 이은미는 “제가 무서운 이미지가 강한가 보다”라며 후배들이 컬래버 제안을 잘 안 한다고 토로했다. 듀엣을 하고 싶을 만큼 노래 잘하는 후배가 많다며 “딘의 ‘인스타그램’을 처음 듣고 너무 소름이 끼쳤다. 선우정아도 너무 잘하고 아이유는 말할 것도 없다”며 컬래버 러브콜(?)을 보냈다. 깊은 울림을 주는 무대까지 선사했다.

‘안동역에서’ 역주행으로 스타에 등극한 진성은 긴 무명 시절 이야기로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6년째 노래방 애창곡 1위라는 깨알 자부심부터 무대 위에서 낙법까지 소화한 일화를 공개했다. 30대 시절 흑역사 사진 소환에는 “당시 별명이 메주였다”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단골 식당 주인이 아내 친구였고 진성의 노래를 즐겨 듣던 아내와 진성을 소개해 준 것이 만남의 시작. 진성은 양평 별장이 있다는 말이 가슴에 확 꽂혔다고 능청을 떨면서도 “향긋한 가을바람이 감싸는 느낌이었다”고 아내와의 설?던 만남을 떠올렸다. 특히 진성은 아내가 자신을 위해 약초를 캐다가 바위에서 떨어져 크게 다치기도 했다며 평생을 바쳐 사랑하기로 한 사연을 털어놨다.

뮤지컬에서도 예능에서도 호랑이 선생님으로 유명한 음악감독 박칼린은 ‘트로트의 민족’ 심사에서 스타성과 인성을 중요하게 본다고 밝혔다. 특히 “뮤지컬이나 무대 쪽은 배우가 마음에 드는데 뭔가 께름칙한 느낌이 들면 다른 작품에서 연습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꼭 주변에 물어본다”고 덧붙이며 카리스마 음악감독의 남다른 촉을 엿보게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30년 전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시원한 가창력과 귀여운 방언 개인기를 펼쳤던 박칼린의 과거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배우 소피 마르소를 닮은 리즈 시절 미모가 감탄을 유발했다.

1,200개의 명곡을 만들어낸 ‘작사의 신’ 이건우는 ‘아모르파티’를 만든 후에 작사를 그만둘 뻔했던 비화를 공개했다. EDM 장르인 ‘아모르파티’ 가사를 완성하고 히트곡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반응이 없었다는 것. 이건우는 작사를 그만두고 방송을 하고 싶었다고 능청스럽게 덧붙이며 방송 욕망을 숨기지 않았다.

또 가사를 쓸 때 조용필, 전영록, 김연자 등 가수들의 발음 특징과 목소리를 분석해 활용한다며 롱런하는 비결을 공개하고, 늦깎이로 대학에 입학해 졸업한 사연, 영감을 받으면 즉시 휴대폰에 메모를 하는 습관이 있다며 천재 작사가의 숨은 노력을 엿보게 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시장 추정치 상회하며 순익은 배이상…5분기 연속 흑자
시간외거래 주가 2∼3%대↑…'탄소무배출 크레딧' 판매로 매출 ↑
올해 50만대 생산 목표 재확인…"모델Y 판매와 상하이공장에 달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올해 3분기에 87억7천만달러(9조9천40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테슬라는 전기차 판매 확대와 탄소 무배출 차량(EZV·Zero Emissions Vehicle) 혜택 제도 등에 힘입어 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테슬라는 21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테슬라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63억달러·7조1천410억원)와 비교해 24억7천만달러(2조7천997억원) 늘었다.

이는 금융정보제공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의 매출 추정치 83억6천만달러(9조4천760억원)를 웃도는 규모다.

또 테슬라 3분기 순이익은 3억3천100만달러(3천751억원)로, 작년 동기(1억4천300만달러·1천620억원)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었다.

주당 순이익은 월가 추정치인 57센트보다 많은 76센트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날 대비 0.17% 오른 422.64달러로 장을 마쳤고,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2∼3%대 상승률을 보였다.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테슬라 전기차
[신화=연합뉴스]


외신들은 테슬라가 글로벌 판매량 확대와 전기차 업체에 적용되는 혜택에 힘입어 매출을 늘렸다고 분석했다.

테슬라가 실적 발표에 앞서 이달 초 공개한 3분기 전기차 출고량은 역대 최고치인 13만9천300대였다.

또한 테슬라는 탄소 무배출 차량에 부여되는 크레딧을 다른 완성차 업체에 팔아 전체 매출의 5%인 3억9천700만달러(4천499억원)를 벌었다.

캘리포니아주 등 13개 주(州)는 친환경 자동차 생산량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에 크레딧을 부여하고 있으며, 자동차 업체는 연말까지 충분한 크레딧을 확보하지 못하면 주 규제 당국의 처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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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만 생산해 충분한 크레딧을 확보한 테슬라는 이 크레딧을 다른 업체에 팔아 수익을 올리고 있다.

AP통신은 "테슬라 3분기 실적은 전 세계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면서도 "전기차 크레딧 판매분이 없었다면 회사는 손해를 봤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올해 전체적으로 5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기존 목표를 재확인했다.

테슬라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좀 더 어려워지긴 했지만, 50만대 전기차 납품은 여전히 우리의 목표"라며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 판매와 중국 상하이 공장 생산량에 (목표 달성 여부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jamin74@yna.co.kr
[스포츠경향]

LA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가 22일 WS 2차전을 앞두고 타격 훈련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AP연합뉴스

보스턴에서 LA 다저스로 트레이드 된 외야수 무키 베츠가 월드시리즈 1차전의 영웅이 됐다. MLB.com은 22일 2차전을 앞두고 ‘2020 월드시리즈는 벌써 무키 베츠 시리즈가 된 걸까?’라고 전했다.

베츠는 21일 1차전에서 5회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2루도루와 3루도루(1루주자 시거와 더블 스틸)를 연거푸 성공시켰고, 맥스 먼시의 1루 땅볼 때 멋진 홈 슬라이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2-1로 쫓긴 상황에서 나온 중요한 점수였고, 다저스 타선을 이 득점을 시작으로 5회에만 4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베츠는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쐐기 솔로홈런을 더했다.

월드시리즈에서 한 이닝에 볼넷 출루와 도루 2개를 더한 것은 베이브 루스가 1921년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기록한 이후 베츠가 처음이다.

베츠의 이런 활약이 베이브 루스의 오랜 기록과 겹치면서, 또다시 보스턴의 저주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온다. NBC스포츠 보스턴은 “이번엔 무키의 저주인가”라는 제목을 달았다.


NBC 스포츠 보스턴이 WS 1차전 무키 베츠의 활약을 두고 ‘무키의 저주일까’라는 우려를 전했다. |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

보스턴이 86년 동안 깨지 못했던 ‘밤비노의 저주’는 베이브 루스의 트레이드 때문이었다. 보스턴은 1920년 루스를 뉴욕 양키스에 현금 트레이드했고, 베이브 루스는 양키스의 스타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를 상징하는 선수가 됐다. 보스턴은 이후 2004년까지 86년 동안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하면서 ‘밤비노(베이브 루스의 애칭)의 저주’라는 얘기를 들어야 했다.

베츠의 이적 역시 그때와 비슷한 흐름이다. 보스턴은 사치세 부담과 팀 리빌딩 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겨울 무키 베츠를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함께 LA 다저스로 이적시켰다. 보스턴의 연장 계약안을 거절했던 베츠는 12년 3억6500만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에 다저스와 합의했고, 올시즌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오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차전에서 베츠가 맹활약하자, 또다른 ‘저주’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월드시리즈를 중계한 폭스스포츠는 경기 후 프로그램에서 이 내용을 다뤘다. 캐스터 조 벅이 “보스턴 팬들이 왜 베츠를 트레이드시켰는지 아쉬워할 거 같다”고 말하자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거들었다. 로드리게스는 보스턴을 상징하는 선수인 데비이드 오티스에게 “헤이, 당신이 미스터 레드삭스잖아. 왜 저런 선수를 트레이드한 거지?”라고 말했다.

오티스는 “하하, 내가 단장은 아니니까. 내가 받을 연봉을 베츠에게 좀 더 줬어야 하나”라고 웃었고, “베츠, 다저스에서 마음껏 즐겨”라고 덧붙였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OSEN=광주, 조형래 기자] ‘영건’에 목말랐던 NC 다이노스의 마운드에 올해는 두 명의 영건들이 전반기와 후반기에 팀을 주도했다.

NC는 전반기부터 독주 체제를 갖췄다. 5월 13일부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NC의.독주 체제가 일찌감치 구축이 된 이유와 원동력에 다양한 분석들이 있지만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이후 KBO리그를 주름잡는 토종 좌완 선발 투수로 거듭난 구창모의 급성장이 있었다.

미완의 대기였던 구창모는 지난해 데뷔 첫 10승을 수확한데 이어 올해는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변신, 에이스로 등극했다.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전반기 13경기에 등판해 9승1패 평균자책점 1.55의 특급 성적을 거뒀다. 구창모가 주목을 받고 연일 완벽투를 펼치는 토종 에이스로 거듭나면서 팀의 상승세에 날개를 달아줬다. 구창모가 등판한 13경기에서 팀은 11승2패의 경이적인 승률을 거뒀다.

구창모가 이탈하면서 팀도 잠시 주춤했고 독주 체제에도 제동이 걸리는 듯 했지만 뒤를 이어 송명기라는 우완 영건이 등장했다. 2년차 투수로 불펜에서만 주로 활약했지만 이재학의 부진, 구창모의 이탈 등으로 송명기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1군 선발로 키울 것이라는 구상을 했고 2군에서도 선발 수업을 받았지만 당초 예정보다 시기가 당겨졌다.

하지만 당겨진 시기에도 불구하고 송명기는 구위와 담대한 모습으로 1군 선발 투수 한 자리를 차지했다. 후반기의 토종 에이스는 송명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5경기(11선발) 8승 3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 등판한 11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3.70의 성적. 최근 5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챙겼고 평균자책점은 2.67. 갈수록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이동욱 감독은 두 영건 투수들의 성장과 질주가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데 절대적인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감독은 “전반기에는 구창모가 마운드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팀이 상승세를 탈 수 있었다. 후반기에는 송명기가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피칭을 펼쳐줬다. 20살 선수의 모습이 아니다. 마운드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고 내려온다. 선발 투수로 자신감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NC가 우승 못지 않게 꿈꾸던 토종 좌우 원투펀치를 올 시즌을 치르며 얻었다. 아직 같은 시기에 선발진을 책임진 적은 없다. 그러나 구창모가 지난 21일 낙동강 교육리그에서 첫 번째 실전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규리그 막판 1군 실전 점검을 마친 뒤 우승을 확정 짓고는 한국시리즈 합류도 가능해졌다.
FX시티
송명기 역시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한국시리즈 팀의 선발진을 책임질 수 있다. 이 감독은 “송명기도 충분히 한국시리즈 선발진에 포함될 수 있다. 구창모가 돌아온 뒤에 다시 생각을 해볼 것이다”고 말하며 구창모와 송명기가 함께 마운드에 오를 가을야구 무대를 기대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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