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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차 작성일21-02-23 13:27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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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에 8팀 오퍼, 5개팀이 NL
가을야구 가능성두고 AL 두 팀으로 압축
AL 한 팀 금요일 제시 연봉 올리며 적극
22일 오전, 결국 국내 복귀로 결정
25일 귀국 뒤 자가격리 마치고 팀 합류
[스포츠경향]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USA투데이·연합뉴스

추신수(39·신세계)가 국내 복귀를 최종 결정한 것은 한국시간 22일 오전이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의 한 팀의 조건을 두고 마지막까지 고민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가 23일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신세계 구단으로 이름을 바꾸게 될 SK는 이날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프로야구단 인수 결정 때 인천야구와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며 “추신수 선수 영입은 당시 약속을 지키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부산고를 졸업한 뒤 2001년 시애틀과 계약해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이후 클리블랜드와 신시내티를 거치며 FA 자격을 얻었고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달러의 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2013년과 2015~2016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2018년에는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과 함께 올스타에 뽑혔다. 국내 빅리거 야수 중 최초였다. 추신수는 빅리그 통산 1652경기에 나서 통산 타율 0.275, OPS 0.824를 남겼다. 통산 출루율 0.377은 리그 정상급 기록이다.


추신수가 신세계 야구단과의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 신세계그룹 제공

추신수 에이전시에 따르면 추신수는 마지막까지 빅리그 팀의 제안을 두고 고심했다. 추신수에게 정식 제안을 한 팀은 8개 팀이었고, 이 중 5개 팀이 내셔널리그 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가 올시즌에는 이뤄지지 않음에도 추신수의 가치를 평가한 팀들이 많았다는 뜻이다.

추신수는 새 팀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가을야구와 우승 가능성을 꼽았고, 이런 조건 등을 고려해 최종 아메리칸리그 2팀으로 압축됐다. 에이전시 관계자는 “한 팀은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 80%, 또 다른 한 팀은 99%인 팀이었다”면서 “80%인 팀이 지난주 금요일 제시 연봉을 계속 올리면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바람에 결정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결국 커리어 마지막을 고국에서 보내기로 결정했다. 추신수는 22일 오전 최종 결정을 했고, 계약서에 사인했다. 추신수와 구단측은 22일 계약 사실 발표를 고려했지만 23일이 SK와 신세계그룹의 구단 인수 본계약 체결일이어서 계약 체결 행사와 함께 ‘이벤트’가 고려됐다. 결국 계약사실이 미리 알려지면서 서둘러 발표가 이뤄졌다.

추신수는 25일 귀국한 뒤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바로 구단에 합류한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에버글로우 아샤, 학폭 의혹 제기
커뮤니티 통해 폭로 글 게재
작성자 "하루하루 고통스럽게 보냈다"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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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버글로우의 아샤. /텐아시아DB


그룹 에버글로우의 아샤를 향한 학폭(학교 폭력이)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폭 가해자 00년생 아이돌 멤버 ㅇㅅ'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평소 아이돌에 관심이 없어서 과거 나를 괴롭혔던 A가 데뷔한 지 모르고 지냈다. 그러던 중 요즘 학폭 논란 기사를 많이 보며 A가 떠올라서 근황을 찾아보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A는 데뷔를 했고 올해 거의 2~3년 차인 것을 알게 됐다. 몇 개 찾아본 영상 속 A는 정말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행복해 보였다"며 "나는 중학교 때 A의 행동들 때문에 지금까지 안 좋은 소문으로 힘들어하고 있는데 말이다"라고 밝혔다.

작성자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인물은 초등학교 때부터 유명 기획의 연습생이었다.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평소 사생활 관리가 철저해서 학폭을 하기 전까지는 활발하고 인기 많은 예쁜 애였다.

현재 해당 인물이 다른 기획사를 통해 데뷔했다고 알린 작성자는 "연예인을 하기 위해 가면을 쓰고 생활을 하는 아이였고, 학교에 있는 일진 중 한 명이었다"면서 "괴롭힘은 A의 친한 남자애와 내가 사귀면서 시작됐다. A는 나에게 '나 XX이 전 여친인데 걔랑 어디까지 해봤냐', '나는 XX해봤는데 넌 아직이냐?'며 성적인 말들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고 무시하고 넘어갔으나, 그 뒤로 내가 지나갈 때마다 '어디서 XX 냄새가 난다', 'XX에 넘어간 XX가 불쌍하다' 등 말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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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 뒤로 A뿐만 아니라 그의 친구들까지 점점 말이 아닌 폭력을 가하기 시작했다. 툭툭 치는 행동부터 목덜미를 치는 행동까지 하며 폭력은 점점 심해졌다"며 "이런 괴롭힘이 지속돼 남자친구와 얼마 못 가 헤어졌다. 하지만 이후에도 끊임없는 언어 폭력과 신체 폭력은 반년 이상 계속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동아리 시간에 운동장에 있던 내 전 남친을 본 A는 내 뒷목을 잡아 억지로 창문에 얼굴을 내밀게 한 후 'XX아, 얘가 너랑 하고 싶대'라며 운동장과 교실에 모든 친구가 있는 상황에서 큰 소리로 얘기했다. 그 후로 나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퍼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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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샤. /텐아시아DB


이로 인해 작성자는 1년을 하루하루 매우 고통스럽게 보냈다고 했다. 그는 "단 몇 개월 만에 A는 모든 것을 다 잊은 듯이 나에게 밝게 인사하며 '친하게 지내자' 했다. 나의 고통은 그 친구에겐 그저 한순간의 재미일 뿐이었고, 그 친구의 재미로 인해 나는 아직도 안 좋은 소문 속에서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글이 게재된 이후 A에 대한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작성자는 "이런 글이 처음이라 다른 그룹에 피해갈 걸 생각 못 했다. 죄송하다. 그룹명은 ㅇㅂㄱㄹㅇ"라고 밝혔다.

현재 '00년생', 'ㅇㅅ', '에버글로우' 등의 단서를 통해 해당 인물이 아샤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한편 아샤는 2019년 그룹 에버글로우의 리드 래퍼이자 서브 보컬로 데뷔했다.
다음은 에버글로우 아샤 학폭 주장 글 전문이다.
00년생 여자 아이돌 ㅇㅅ 학폭 폭로합니다.

안녕하세요 네이트판 글을 처음 써봐서 어색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단 가해자를 A 라고 부르겠습니다.
평소 아이돌에 관심이 없어서 과거 절 괴롭혔던 A가 데뷔한지 모르고 지내다가
요즘 학폭 논란 기사를 많이 보며 A가 떠올라서 A의 근황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A는 데뷔를 했고 올해 거의 2~3년차인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몇 개 찾아 본 영상 속 A는 정말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행복해보였습니다.
저는 중학교 때 A의 행동들 때문에 지금까지 저는 안 좋은 소문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데 말이죠

초등학교 때부터 유명 기획사 연습생이였던 A는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평소 사생활 관리까지 철저하게 했었어서 저에게도 학폭을 당하기 전까지는
A는 활발하고 인기 많은 예쁜 애였습니다.
(현재는 다른 기획사에서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A는 연예인을 하기 위해 가면을 쓰고 생활을 하는 아이였고
학교에 있는 일진들 중 한 명이였습니다.

A의 괴롭힘은 A의 친한 남자애와 제가 사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첫 시작은 제가 선생님 심부름으로 수업 시간에 늦게 들어가는 중이였는데
계단을 오르다가 00이 여친이다 라는 말에 뒤를 돌아보니 A와 A의 무리가 있었습니다.
친한 사이가 아니였어서 처음에는 그냥 어색하게 웃고 교실로 가는데
A는 저에게 나 OO이 전 여친인데 라고 했고
걔랑 어디까지 해봤냐 나는 __해봤는데 넌 아직이야?
라면서 성적인 말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A가 하는 말들이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고 무시하고 넘어갔으나
그 뒤로 제가 지나갈 때마다
어디서 __ 냄새가 난다. ㅊ녀에 넘어간 OO(남자친구)가 불쌍하다
라고 하며 말들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보는 곳이라 다 쓰지는 못하지만 입에 담을 수 없는 성적인 발언들을 지속적으로 했습니다.

그 뒤로 A뿐만 아닌 A의 친구들까지 점점 말 뿐이 아닌 행동으로도 폭력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툭툭치는 행동부터 목덜미를 치는 행동까지하며 폭력은 점점 더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없고 수업 시간이나 동아리 시간 같은 A의 친구들과 저만 있는 시간에만하던
괴롭힘은 이제 운동장이나 학교 강당에서도 시작되며
저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심하게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괴롭힘이 지속되어 저는 남자친구와 얼마 못가서 헤어졌지만
헤어진 후에도 끊임없는 언어폭력과 신체폭력은 반년 이상 계속 되었습니다.
그러다 9월~10월 달 쯤 동아리 시간에 운동장에 있던 제 전남자친구를 본 A는
제 뒷목을 잡아 창문에 억지로 얼굴을 내밀게 한 후
제 전남자친구에게
00(남자친구)아! 얘가 너랑 __하고 싶데!
라며 운동장과 교실에 모든 친구들이 있는 상황에서 큰 소리로 얘기를 했고
그 후로 저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퍼졌습니다.

중학교를 졸업 한 후 고등학교에 가서도 제 이름을 언급하면
아 __로 유명한 애? ㅊ녀?
라는 말이 바로 나왔고 그 후로 저에 대한 소문때문에
저에게 다가오는 친구들이 저를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저를 쉬운 애로 생각하며 다가오는 남자애들도 많아
고등학교 때 제 주변 친구들이 아니였다면 저는 버티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A는 1년 내내 저에게 계속해서 괴롭힘을 가하였음에도
다음 학년이 되고 시간이 지나자 저를 보며 저를 잘 모른다는 듯이
안녕? 너 @@(제 친구)랑 친한 애 맞지?
라며 인사를 했습니다.

저는 A의 괴롭힘 때문에 1년을 하루하루 매우 고통스럽게 보냈는데
단 몇 개월만에 A는 모든 것을 다 잊은 듯이 저에게 밝게 인사하며 친하게지내자 했습니다.

저의 고통은 그 친구에겐 그저 한 순간의 재미일 뿐이였고
그 친구의 재미로 인해 저는 아직도 안 좋은 소문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요새 학폭으로 많은 연예인들 글이 올라오는 걸 알고있습니다.
저도 그런 글들을 보고 A가 떠올라 찾아보다가 데뷔한 것을 알고 적게되었습니다.

많은 글들 중 사실이 아닌 글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사실을 숨기고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주며 활동했던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많이 밝혀지고 그런 사람들이 떳떳하게 지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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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송은이와 재재가 독립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에서는 송은이와 재재의 첫 독립 기가 그려졌다.

이날 송은이는 "48년간 엄마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살고 있는 캥거루 연예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50세에 첫 독립을 하게 된 송은이는 "독립을 하려고 생각을 해본 적은 있다. 그게 선뜻 엄마한테 말이 안 나왔고 때를 놓쳤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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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는 어머니께 독립을 선언했다고. 송은이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무뎌지기 전에 스스로 가진 감각들이 살아날까 싶은 것도 있었다.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기 전에 점검해야 할 것들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라며 어머니가 독립을 인정해주셨음을 전했다.

식사 후 송은이는 자칭 '이사 9단'이라는 정정아와 만나 부동산 투어에 나섰다. 송은이는 회사와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한 데다, 촬영 시 강남으로 가기 편한 연희동을 희망했다. 또한 마당이 있는 집에 대한 로망이 있다며 "숨 쉴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정정아와 함께 매물을 둘러보던 송은이는 방문하는 집마다 만족감을 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초보 이사러의 분위기를 아낌없이 풍기며 "혼자 갔으면 계약을 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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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하루 전, 송은이는 각종 취미 용품은 물론 양념장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챙겼다. 송은이의 어머니는 딸의 독립에 냉장고 가득 반찬을 해두거나, 미리 준비해둔 혼수를 건네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송은이가 선택한 정남향의 통창이 아름다운 연희동의 단독주택. 송은이는 "마당, 테라스, 높은 층고. 개인 주택이 갖고 있는 장점은 극대화한 집"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송은이는 "계단 올라와서 딱 보는 순간 '내가 원하는 공기, 비주얼, 이거였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송은이는 이삿짐이 하나씩 들어오자 가구 배치를 정하지 못해 난관에 빠졌다. 결국 송은이는 "그냥 두세요"라며 배치를 포기했고 계속해서 들어오는 가전에 신봉선을 구원투수로 불렀다.

송은이는 신봉선을 보자마자 "나 독립했어"라며 독립 선언을 했다. 프로 독립러인 신봉선의 도움으로 송은이는 그릇부터 차곡차곡 정리하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정리가 끝난 후, 두 사람은 식사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송은이는 "잠이 안 오더라. 그렇게 바라던 독립인데 늦게 하니까 이게 맞나 싶기도 했다"라며 "독립하면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을까 싶더라. 여러 가지 생각이 드니까 잠이 안 왔다"라고 독립을 앞두고 했던 고민을 고백했다.

이어 "목표까지는 생각 안 해봤는데 정서적으로 자유롭고 싶었다. 눈 뜨고 싶을 때 눈 뜨고 밥 먹고 싶을 때 밥 먹고. 지금도 아침에 먹기 싫은 바나나 간 걸 먹고 이런 게 없다. 사실 배부른 소리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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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이 떠나간 뒤, 송은이는 어머니의 편지를 꺼내 들었다. 송은이의 어머니는 "갑자기 엄마 곁을 떠난다고 하니 너무 서운하다"라면서도 "다른 연예인들은 다들 자기 혼자 독립해서 사는데 너는 엄마 곁을 오랫동안 살아줬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건강이 최고니 나가서 굶지 말고 반찬에 밥 꼭 잘 챙겨 먹고 다녀라. 내 딸 은이야, 사랑한다"라며 독립하는 딸을 걱정했다.

송은이는 "뜻밖의 얘기라 놀랐다. 저는 엄마한테 얹혀살았다, 캥거루족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엄마는 또 그런 생각을 하셨나 보다"라며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후 송은이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조곤조곤 하루를 설명했다.

또 다른 첫 독립러 재재는 "그동안 집은 잠만 자는 공간이었다. 일하고 와서 옷 갈아입고 씻고 잠을 자고 나오는 곳이라 애정 자체는 크게 없다"라며 "요즘은 야근이 많고 외부 스케줄이 많아서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오롯이 내 공간을 만들어서 방해 안 받고 푹 쉴 수 있는 곳이 필요해진 것 같다"라고 독립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재재는 "회사랑 더 가까이 올 거다. 근데 나는 회사에 걸어서 다니고 싶다. 양평이나 선유도를 생각 중이다. 대출을 바짝 당기겠다"라고 희망을 드러냈다.

그날 밤, 재재는 룸메이트와 독립기념 치맥 만찬을 즐겼다. 재재는 독립 후 가장 기대되는 것으로 '눈치 안 보고 노래 부르는 것'을 꼽아 룸메이트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재재는 "나는 완전 혼자 사는 거 처음이다"라며 걱정을 표했다. 이에 룸메이트는 "내 덕에 편하게 살았던 줄 알아라. 걱정이다. 진짜"라며 재재의 독립을 걱정했다. 이후 재재는 룸메이트의 도움을 받아 이삿짐을 정리했다.

다음날, 재재는 목표대로 회사 근처인 양평동으로 이사를 떠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두산 투수 홍건희, KIA 시절 인연 맺은 양현종 미국 도전 응원
-“현종이 형이 미국에서 꼭 성공해서 돌아오겠다고 말하더라.”
-이적 2년 차 투수 조장 맡은 홍건희 “후배들과 친근하게 지내보겠다.”
-“현재 선발보단 불펜에 초점, 느린 변화구 비중 늘리기 목표”


두산 투수 홍건희(왼쪽)가 미국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에 성공한 양현종(오른쪽)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울산]

두산 베어스 투수 홍건희는 KIA 타이거즈 소속 시절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양현종과 둘도 없는 친근한 선후배 사이였다. 양현종은 2020시즌 중반 홍건희가 트레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을 때 “우리 건희를 잘 챙겨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할 정도로 애틋함을 내비쳤다.

올겨울 국외 무대 진출에 도전하는 양현종을 향해서도 홍건희는 마음속으로 간절한 응원을 보냈었다. 최근 울산 스프링캠프에서 취재진과 만난 홍건희는 “(양)현종이 형과 많은 시간을 보냈기에 포기하지 않고 미국 무대에 도전할 줄 알고 있었다. 협상 초반엔 일부러 연락을 안 했고, 국내 잔류 계약을 포기했을 때 연락해 ‘형이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라고 전했다.

텍사스와 계약 소식이 발표됐을 때 홍건희는 자기 일인 듯 기뻐했다. 홍건희는 “계약 발표 소식을 듣자마자 너무 기뻐 현종이 형한테 연락을 들렸다. 형이 ‘미국에 가서 꼭 성공해서 돌아오겠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잘 풀린다면 나중에 비시즌 훈련을 같이하자’라고 말하더라. 현종이 형이 미국에서 꼭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 꿈만 바라보고 도전을 선택한 정말 대단한 형”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홍건희는 두산 입단 2년 차 만에 투수 조장을 맡게 됐다. KIA에서 팀 후배들을 잘 이끌었던 양현종처럼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자리다. 투수들의 거수투표로 투수 조장을 뽑았는데 홍건희를 향한 표가 대부분이었단 후문이다.

홍건희는 “현종이 형은 KIA에서 오랫동안 뛰었고 신뢰도가 높아 리더십이 대단했다. 내가 그렇게 하기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우선 후배들하고 스스럼없이 잘 어울리려고 노력 중이다. 다들 알아서 잘 움직여 따로 얘기할 건 없다. 어린 투수들이 많아 스프링캠프가 길어지면 분위기가 흐트러질 수 있다. 그럴 때 혼란스러운 부분을 잡아주는 역할도 해보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 선발보단 불펜에 초점 맞춘 홍건희 "느린 변화구 장착이 관건" -


홍건희는 2021시즌 두산 투수 조장을 맡아 후배들을 이끌게 됐다(사진=두산)


홍건희는 2020시즌 60경기(68.2이닝)에 등판해 3승 4패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 4.98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펼친 홍건희는 트레이드 이적 첫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건희는 “두산이라는 팀이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잠실구장이 크고 수비진 실력도 좋아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많이 느꼈다. 포스트시즌도 겪었는데 한국시리즈에서 압박감에 흔들린 점이 아쉬웠다. 다시 한국시리즈에 올라간다면 그때보단 더 좋은 투구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스프링캠프 초반 홍건희의 선발 보직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캠프 중반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홍건희는 선발이 아닌 불펜에 더 초점을 맞춘다.

홍건희는 “지금은 선발보단 불펜 보직으로 무게를 두고 준비하는 듯싶다. KIA 시절부터 선발 보직 욕심이 있었지만, 지난해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또 팀에서 불펜에서 내가 해줘야 할 역할이 더 필요할 듯싶다. 물론 언제든지 팀이 원한다면 선발로 나설 준비는 됐다”라고 목소릴 높였다.

2021시즌 홍건희가 보여주길 원하는 그림은 느린 변화구 장착이다.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 완급 조절을 보여주겠단 각오다.

홍건희는 “지난해 좋은 흐름을 보여주다가 한 경기에서 대량 실점으로 무너지는 흐름이 나왔다. 그런 흐름을 다가오는 시즌엔 줄여야 한다. 또 빠른 공 위주로 던지니까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기가 쉽지 않다. 커브와 체인지업 등 느린 변화구 비중을 높여 평균자책을 더 낮추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26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2일(현지시각) 캐나다 밴쿠버 비평가협회에 따르면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낙점됐다.

윤여정은 전미 비평가위원회에 이어 LA, 워싱턴 DC,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온라인,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오클라호마,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뮤직시티, 노스캐롤라이나, 노스텍사스, 뉴멕시코, 샌디에이고, 아이오와, 콜럼버스, 사우스이스턴, 밴쿠버, 디스커싱필름, 미국 흑인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골드 리스트 시상식,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총 26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팀 미나리는 극 중 한국적인 정서와 미국의 삶을 담은 특별한 가족을 환상적인 연기 호흡으로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워킹 데드' 시리즈, '옥자', '버닝'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스티븐 연이 가족을 위해 농장에 모든 힘을 쏟는 아빠 제이콥 역을, 영화 '해무', '최악의 하루'와 드라마 '청춘시대', '녹두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온 한예리가 낯선 미국에서 가족을 이끌며 다독여주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할머니 같다'는 게 뭔지 모르겠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방법은 잘 아는 할머니 순자 역은 영화와 드라마, 최근에는 예능 tvN '윤스테이'까지 오가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윤여정이 맡았다.

여기에 할머니와 최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장난꾸러기 막내 데이빗(앨런 김), 엄마를 위로할 줄 아는 속 깊은 딸이자 어린 동생의 든든한 누나 앤(노엘 케이트 조)까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캐스팅된 아역 배우들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연출과 각본은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라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이삭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북미 배급사 A24의 만남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미나리'는 오는 3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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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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