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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차 작성일20-10-22 09:28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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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자급제 모델 0시 예약 시작
최대 8%·결제 카드사별 중복 10% 할인 쿠폰 등 혜택
선착순 구매 위메프 포인트 지급, 애플케어 10% 할인

위메프가 아이폰12 시리즈 자급제 모델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사진=위메프)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위메프가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를 파격적인 혜택에 선보인다.

위메프는 23일 0시부터 ‘아이폰12’ 시리즈 자급제 모델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최대 18%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고객 8% 할인 쿠폰 △카드사별(신한·국민·농협·우리·비씨·씨티·전북·차이 등 8개사) 10% 쿠폰 두 가지를 중복 적용할 수 있다.

아이폰 12 시리즈 사전 예약 판매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23일 0시 예약 판매 시작 직후 선착순 구매 고객에게 위메프 포인트를 지급한다. 위메프페이X신한카드, 위메프페이X롯데카드 결제 고객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구매 금액의 5%를 위메프 포인트로 돌려준다.

애플 통합 고객 서비스 솔루션인 애플케어플러스(AppleCare+) 결합 구매도 가능하다. 위메프에서 아이폰12 시리즈 사전 예약 시 함께 구매하면 애플케어플러스 구매 금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위메프는 오는 28일까지 아이패드 8세대,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사전 예약도 함께 진행한다. 아이패드 8세대(WiFi, 셀룰러) 32GB·128GB, 아이패드 에어 4세대(WiFi, 셀룰러) 64GB·256GB를 판매한다. 사전 예약 기간 △모든 고객 8% 쿠폰 △9개 카드사 4% 쿠폰 △브랜드 쿠폰 2% △위메프페이X신한카드, 위메프페이X롯데카드 결제 시 5% 위메프 포인트 적립 혜택(신용카드 기준)을 제공한다.

한편 아이폰12는 64GB, 128GB, 256GB로 출시된다. 색상은 블루, 그린, 블랙, 화이트, (PRODUCT)RED 5가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아이폰12 프로 용량은 128GB·256GB·512GB, 색상은 그래파이트·실버·골드·퍼시픽 블루 4가지다.

애플의 첫 5G 모델인 아이폰12는 스마트폰 사상 가장 빠른 A14 Bionic칩을 탑재, 출시 전부터 빠른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더욱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는 Super Retina XDR 디스플레이와 야간 모드 및 저조도 성능이 대폭 개선된 듀얼 카메라도 탑재했다.

이형진 위메프 디지털가전실 실장은 “아이폰12는 애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5G 모델로 성능, 카메라 등 모든 면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위메프에서 제공하는 할인 쿠폰과 선착순 구매 이벤트, 애플케어플러스 할인까지 아이폰 12를 파격적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고문 "아스트라제네카·J&J 이번주 3상 재개"
미 보건장관 "모너나·화이자 연말 접종…내년 4월엔 전국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김유아 기자 = 부작용 우려로 중단됐던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미국 내 3상 임상시험이 이르면 이번 주 재개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 코로나19 백신 개발단의 몬세프 슬라우이 수석 고문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 시험 재개 시점에 대해 "(임상 재개) 결정과 발표는 식품의약국(FDA) 소관이지만 이번 주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J&J의 임상시험도 이번 주 후반께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은 지난달 영국 내 임상시험 참가자 중에서 척추염증 장애로 추정되는 질환이 발견되면서 중단됐다.

존슨앤드존슨은 지난 12일 얀센의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임상 3상을 중단을 선언했다.

3차 임상시험은 백신 개발에 있어 가장 까다롭고 규모가 큰 마지막 단계이며 이 과정에서 개발이 보류되는 것은 드물지 않은 사례로 평가된다.

당시 회사 측은 "(임상 중인) 백신 접종자 한명에게서 미상의 질병이 발병했다"며 "회사의 내부 임상·안전 전문가는 물론 독립적인 감시 조직이 이 질환을 검토하고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시험 중단된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 샘플
(뉴올리언스 AP=연합뉴스)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샘플. 존슨앤드존슨은 지난달부터 착수한 이 백신의 임상 3상 시험 과정에서 접종자 한명이 미상의 질병에 걸려 시험을 중단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존슨앤드존슨 제공]
jsmoon@yna.co.kr


두 회사가 3상 시험을 진행하던 백신은 모두 면역 반응을 자극하는 아데노바이러스 유래 바이러스 매개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에 대해 슬라우이 고문은 "이들 플랫폼 기술에 문제가 있다는 데이터를 전혀 본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시험 참가자 중에서 2건의 횡단척수염 또는 척수염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 가운데 1건은 실제 백신 투여군, 다른 1건은 플라시보 군(가짜 약 투입군)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다만, 회사 측은 임상 환자에서 발생한 질환이 횡단척수염인지 확인하지 않았다.

슬라우이 고문은 "(임상 환자에게서 발현된) 부작용이 백신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우연의 일치일 뿐인지 당국이 알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작용과 백신의 상관관계를) 판명할 수 없다면 임상이 재개된다"며 "하지만 이 경우 부작용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번 사례는 중추신경계 부작용 문제"라고 부연했다.

백신 개발 회사들이 임상 재개를 앞둔 가운데 올 연말이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완성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약회사 화이자 또는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 1∼2개가 올 연말까지 접종 준비를 마칠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한다며 내년 1월부터 노년층, 의료진, 응급의료요원에 먼저 접종한 뒤 4월부터는 이 외 국민에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출범된 민관 합동의 '초고속 작전'(OWS) 프로젝트 소속 회사들이 백신 대량 생산을 위한 작업에 이미 착수한 상태라고 전했다.파워볼사이트

meolakim@yna.co.kr
아리따움·이니스프리·에뛰드 모두 상생협약 체결…온·오프 차별 문제 해결만 남아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종합국정감사(국감) 출석을 앞둔 시점에 주요 가맹점주 단체와 연이어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일각에선 주요 갈등 원인으로 부상한 온·오프라인 차별 논란에 대한 해결책도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 회장은 이날 오후로 예정된 국회 정무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앞서 서 회장은 지난 8일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바 잇으나, 고열과 근육통을 사유로 불출석했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최근 건강 상태가 다소 호전돼 출석이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사진)이 22일 정무위 국감 증인으로 나선다.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종합국감에 앞서 지난 16일 전국 아리따움 경영주 협의회 등과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19일에는 에뛰드, 21일에는 이니스프리 가맹점주들과도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3개 주요 가맹점과 협약 체결을 모두 완료했다.

이들 가맹점주들과 협의된 내용은 ▲가맹점에 대한 임대료 특별 지원 ▲온라인 직영몰 수익 공유 확대 ▲재고 특별 환입 ▲폐점 부담 완화 ▲별도 판매 활동 지원금 지급 등이 폭넓게 담겼다.

다만 국감에서 논란의 주제가 되고 있는 온·오프라인 가격 차별화에 대한 대책은 협약 내용에 포함돼 있지 않아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서 회장은 올해 초 '디지털 전환'을 선언하고 전용 브랜드 및 제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또 오프라인 가맹점 입장에서는 경쟁자의 위치에 있는 CJ올리브영 등 헬스앤뷰티(H&B) 스토어에도 제품을 입점시켰다.

가맹점주들은 이 같은 본사 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한 바 있다. 동일한 제품의 온·오프라인 가격을 다르게 책정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가맹점에서 판매하는 제품보다 저렴하거나, H&B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용량이 더 커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호소다.

실제 이들 오프라인 화장품 가맹점주들은 최근 본사의 이 같은 정책에 반해 최근 '화장품가맹점주협의회'를 결성하고 집단 행동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전혁구 전국화장품가맹점주협의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이 직영몰 매출을 가맹점에 전환하고 있지만 가맹점이 받는 매출은 극히 일부"라며 "일부 매출이 아닌 온라인몰 매출 전부를 가맹점과 공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상황 속 치러질 이날 국감에서 의원들은 서 회장에게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 도출 및 적극적 상생 정책 도입을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서 회장이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 지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업계의 화제가 온·오프라인 가격 차별화 정책인 만큼 다소 민감하더라도 서 회장에게 관련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모레퍼시픽이 업계 선두를 달리는 회사인 만큼, 이 문제에 대한 서 회장의 생각 및 앞으로의 대책을 들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기자 tryon@inews24.com

21일 오후 대구 북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 앞 주차장이 텅 비어 있다. 이곳은 독감 백신 접종을 위해 시민들이 거리두기를 지키며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던 공간이다./사진=뉴스1 공정식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원인불명' 사망하는 사례가 11건으로 늘었다.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국민들이 불안에 떠는 가운데 보건당국은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아 접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70대 여성인 A씨는 한국백신 코박스인플루4가PF주를 접종 후 이날 오전1시쯤 숨졌다. 이 여성은 백신을 맞은 지난 19일 오후부터 구토·고열 증상과 함께 호흡곤란을 겪어 중환자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왔다. 이 여성은 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북도에선 독감 백신 접종 후 또 다른 사망자가 나왔다. 70대 여성인 B씨는 지난 21일 오후 3시쯤 안동 시내 병원에서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했다. 이후 그는 집에 혼자 머물던 중 쓰려졌고, 뒤늦게 귀가한 가족들에 의해 쓰러진 채 발견됐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겼으나 지난 21일 오후 6시50분쯤 결국 사망했다. 그는 당뇨와 부정맥 등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한 이들은 총 11명이 됐다. 나이대별로는 ▲80대 2명 ▲70대 4명 ▲60대 1명 ▲50대 1명 ▲10대 1명 등이다.

사망자 중 2명은 백신 접종 부작용인 아나필락시스(급성 과민반응)을 일을켰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방역당국이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항원이 체내에 들어왔을 때 염증 세포 표면과 결합해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염증 매개 화학물질이 분비되면서 급성 호흡 곤란, 혈압 감소, 쇼크 등을 일으키는 증상을 의미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백신의 품명과 제조번호는 보령플루VIII테트라, 보령플루VIII테트라,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 코박스인플루4가, 플루플러스테트라, 지씨플루코드리밸런트, SK바이오스카이셀플루4가, SK바이오스카이셀플루4가, 보령플루V테트라, 한국백신 코박스인플루4가PF주 등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은 지난 21일 브리핑을 통해 "한 회사 제품이나 제조번호로 모두 사망했거나 한 의료기관에서 사망자가 많았다면 백신이나 보관, 접종문제를 의심해야 한다"며 "하지만 사망으로 신고된 분들이 맞은 백신 종류와 지역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일날짜에 같은 의료기관에서 동일 백신 제조번호로 접종받은 접종자에 대해 이상 반응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2009년 이후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으로 이상반응 신고가 된 사례는 25명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백신과 사망간 인과관계가 확인된 사례는 2009년 1건 뿐이다.

그럼에도 방역당국은 접종 중단보다 코로나19로 인해 예방접종을 지속하는 게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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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곤 예방접종피해조사 반장(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장)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코로나19 유행과 관련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고령자들이나 임산부, 소아, 의료종사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실시하도록 강력히 권고했다"며 "지금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해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지속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결론내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망 외에도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총 431건이 신고됐다. 유료 접종자 154건, 무료접종자 277건이다. 상온 노출 및 백색 입자 관련 수거·회수 대상 백신 접종 이상 반응 사례 신고는 84건이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종영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서환' 역

"부담감 많았던 작품 끝나 후련"

"계산 안하는 순수함, 내 매력 포인트"

뉴시스
[서울=뉴시스] 배우 지수 (사진 = 키이스트) 2020.10.2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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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무엇보다도 후련한 마음이 제일 크네요. 극이 진행되면서 힘들기도 했고, 어렵기도 했고, 걱정도 많았고, 부담감도 많았어요. 아쉬워도 끝난 건 끝난 거니까, 요즘엔 걱정도 한시름 놨고 조금 편안해진 상태입니다."

배우 지수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가진 MBC TV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대본 자체도 어렵고 감정도 워낙 깊어서 항상, 매회마다 산을 넘는 느낌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수는 첫사랑 임수향(오예지 역)을 향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순수한 사랑을 간직한 '서환'으로 분했다. 형 하석진(서진 역)의 여자가 된 첫사랑을 향해 애달픈 사랑을 선보여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수는 "짝사랑도 아니고 사실상 외사랑이다. 짝사랑은 숨겨서라도 하지만 서환은 마음을 공개하고 차이고 나서도 계속 힘들게 한다"며 "짝사랑은 일말의 기대라도 있지만 그도 없지 않았나. 그래서 더 마음 아팠다"고 말했다.

끝내 서환의 사랑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는 "환이 입장에서는 예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서 해소가 됐다고 본다"며 "제일 애끓고 애절했던 이유가 단 한 번도 못 가져서인데, 어쨌든 최종적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서 그게 가장 큰 보상이자 카타르시스였을 것"이라고 전했다.

성인이 된 후 내내 힘들었다. "어른이 되고 돌아와서는 계속 힘들었다. 정서적으로도 그렇고, 집안 자체도 어둡고, 대본도 어둡고, 계속 어둡고 힘들었다."

지수가 생각하는 환의 미래는 어떨까. 그는 "환이는 좀 일편단심 캐릭터라, 발리에서 작은 호텔을 맡아 살다 새로운 사랑을 만났으면 좋겠다"며 "그러면서도 예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지내는지 계속 체크는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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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지수 (사진 = 키이스트) 2020.10.2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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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요즘 드라마 중 보기 드문, 서정적이고 인간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좀더 특별하게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주변에서 '환이'에 이입해서 많이 봐줘서 기분 좋았다는 전언이다. "보는 사람들이 환이로 봐주는 것 자체가 몰입이 잘 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런 부분에서 재미있고, 기분이 좋았다."

실제 지수는 환이처럼 한 여자를 오래 사랑할 수 있을까. 그는 "아니"라며 "저라면 환이보다는 좀더 빨리 받아들이고 새로운 삶을 찾았을 것"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사랑이란 같이 하는 건데 혼자 오래 하기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환이의 사랑은 대단하다."

'형의 부인을 사랑'하는 콘셉트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는 "그런 식의 접근을 하진 않았다. 나는 교생 선생님을 사랑했고, 사실 내 사랑이 먼저"라며 "나중에 형의 부인이 되었지만 포기를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형과 예지가 잘 살았으면 포기했겠지만 그렇지 않아 환의 사랑도 이어졌다는 판단이다. "형이 실종되고, 그러다보니 숨겨왔던 환의 본능이 나왔다. 아마 형이랑 예지가 잘 살았으면 환이도 받아들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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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지수 (사진 = 키이스트) 2020.10.2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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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이 예지에게 끌린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는 "첫째 예뻐서, 둘째 지켜주고 싶어서"라며 "서환은 이타적인 성격이라 지켜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을때 묘한 통함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명장면에 대해서는 극 초반 지수가 자전거 뒤에 임수향을 태우고 시골길을 달리는 장면을 꼽았다.

"찍을 땐 몰랐는데 나중에 TV로 보니 그 신이 너무 분위기도 좋고 표정같은 것이 풋풋하고 순수했다. 보는데 기분이 좋고 힐링이 된 신이다."

명대사 '그게 하고 싶어요. 내 인생 망치는 거'를 낳은 장면에 대해서는 "얼굴은 못생기게 나왔지만 환이의 숨겨진 욕망이 튀어나온 장면"이라며 "대사 자체가 멋있었다"고 강조했다.

임수향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그는 "누나가 워낙 베테랑이어서 저도 잘 몰입할 수 있었다"며 "워낙 배려도 많이 해주고, 장난도 잘 받아주고, 잘 웃고, 같이 있으면 재미있었다"고 평했다.

극이 무거웠던 만큼 촬영장 분위기는 밝게 하려고 노력했다. "되려 배우들은 '컷' 할때마다 다 털어내려고 했다. 물론 다 그러진 못했지만 최대한 털어내야 또 다시 연기할 때 이입할 수 있으니까, 일부러 농담도 하고 많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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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지수 (사진 = 키이스트) 2020.10.2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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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이었던 형 하석진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사실 성인이 되고나선 형과 밝게 웃는 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게 좀 아쉽다"며 "컷 후에는 장난도 많이 쳤지만, 형제 사이가 좋지 않아서 씁쓸했다"고 전했다.

힘들었던 만큼 살도 빠진 것 같다. 그는 "몰랐는데 극이 끝날때쯤 사람들이 핼쑥해졌다고 하더라"며 "종영 후에는 많이 먹었다. 오늘 저녁에는 넷(지수, 임수향, 하석진, 황승언)이 장어 먹으러 가기로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시청률이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만족한다는 전언이다. 그는 "사실 저는 이정도면 만족한다. 엄청 많은 사람들이 본 건 아니지만 어쨌든 보던 분들은 마니아처럼 꾸준히 깊게 봐줬다"며 "충분히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터닝포인트'와도 같은 작품이었다. "하면서 많이 배우고, MBC에서 2015년에 데뷔작을 찍었는데, 이번에 메인롤로 다시 만나게 됐다. '앵그리맘'때 스태프들을 다시 만나 뜻깊었다.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더 들었다."

차기작에 대해서 구체적인 생각을 하진 않고 있다. "이번엔 슬픈 걸 했으니 다음엔 밝은 걸 하겠다, 이런 식으로 정해놓진 않는다"며 "사실 워낙 배우도 많고 작품도 많은데, 배우로서 한 작품을 만난다는 건 신기한 인연이다. 그때그때 끌리는 역을 주로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했던 역할을 보면 '순수'가 기본 베이스인거 같다. 순수한데 차갑다거나, 순수한데 남자답다거나, 여하튼 기본 베이스는 순수함인데, 그게 내 매력 포인트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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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지수 (사진 = 키이스트) 2020.10.2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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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 때 '순수'하다는 말을 많이 들을까. 그는 "돌이켜보면 난 계산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솔직하고 감성적으로 살아간다"며 "그런 것들이 순수한 것 아닐까"라고 반문했다.

군대 문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직 정해진 게 없어서 뭐라고 말할 게 없다. 현재로선 정해진 게 전혀 없고, 뭔가 정해지면 그거에 맞게 플랜을 짜서 할 것 같다."

지수가 가장 예뻤을 때는 언제일까. 그는 "지금이다. 실제 지금이 아니어도 지금이라고 믿고 싶고, 지금이길 바란다"며 "항상 어제보다는 오늘이 낫길 바라고, 또 낫다고 생각한다. 지금이 가장 예쁠 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롤모델은 '10년 후의 나'를 꼽았다. "10년 후의 내 모습이 기대가 된다. 그때쯤이면, 인간적이든 배우로서든 지금의 저보다는 성숙해져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그 모습을 생각하며 지금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가 되어서 한국뿐 아니라 좀 더 큰 세계에서 선보일 수 있는 작품들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며 "10년 후면 지금보다 더 열린 세상이 되어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이병헌 선배가 하는 작품에 한 번 일원으로 참여해보고 싶은 소망은 있다"고 바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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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어머니, 아버지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특히 어머니가 드라마 애청자셨어요. 주변 반응도 톡으로 잘 보내주시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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