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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차 작성일20-11-16 13:06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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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OSEN=김은애 기자] 배우 이성재가 솔직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

11월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배우 이성재가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나와 이성재는 반백살이자 70년 개띠다"라며 "가장 젊고 잘생긴 할아버지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이성재를 모셨다"라고 소개했다.

이성재는 “작년에 첫 손자를 봤고 2주 전 손녀를 봤다. 특별하게 새로운 건 아닌데 제 자식같다. 할빠라고 부르라고 한다”라며 “요즘 코로나 때문에 가고 싶어도 못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성재는 기러기 아빠 생활에 대해 “올해로 10년째다. 기러기보다는 아이가 학교를 졸업해서 정착을 해서 살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이성재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고현정, 이미연과 함께 동기생활을 했다. 이에 대해 이성재는 “제가 과대표였기 때문에 친했고 연극도 같이 했다. 군대 가기 전날 고현정이 KBS에서 라디오 DJ를 하고 있을 때 나를 언급해줘서 고마웠다. 대학 생활이 재미있었는데 고현정이 너무 주목을 받았다"라며 “개인적으로는 (고현정보다) 이미연이 더 예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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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그러면서 박명수는 이 코너 시그니처 질문인 한달수입을 물었다. 이성재는 “그런 건 왜 물어보냐. 박명수 씨는 라디오 1회 출연료가 얼마냐”고 물었다.

또한 이성재는 “이번달 수입은 0원이다. 배우라는 게 아시다시피 작품할 때 목돈이 들어오고 매달 활동하는 게 아니다. 가족들이 캐나다 간 지 10년이 됐지만 한번도 밀린 적은 없다. 모든 가장들이 그렇지 않냐. 본인은 굶어도 가족을 위해 지원을 하는 거다.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이성재는 연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성재는 "영화 '공공의 적'에서 악역을 처음 했다. 그 작품을 하고 광고를 몇 년간 못했다"라며 "감독님이 몇 년간 CF가 안 들어올 거라고 미리 말씀하셨다. 평상시에는 일탈을 할 수 없다. 영화 속에서 일탈을 즐긴다. 정말 재밌을 것 같은 일탈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럼에도 이성재는 "부모님은 싫어하셨다. 아버지가 친구 10분을 데리고 오셨는데 '다시는 이런 역할 하지 말아라'라고 말해 상처를 받았다"라며 "악역을 다시 할 생각이 있다. 하지만 나는 멜로를 찍고 싶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박명수와 이성재는 채널A '개뼈다귀' 예능에도 함께 출연 중이다. 이성재는 “고정으로는 처음이다. 예능 출연은 많이 안 했지만 ‘나 혼자 산다’에서는 캐나다에 사는 아이들에게 아빠가 어떻게 사는지 한번 보여주고 싶어서 출연했다. 또 ‘정글의 법칙’에서는 바닷가에 간다고 하길래 힐링하기 위해 갔다"라며 "‘개뼈다귀’에서는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 이 나이에는 친구 사귀기가 힘들지 않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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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이성재는 아버지에 대해 묻자 자신은 불효자라고 자처했다. 그는 “(살아 계실 때) 잘 못 해드렸다. 돌아가시기 한달 전 병원에 함께 있으면서 한달 효도한 것 같다. 아버지도 ‘네가 효도하는구나’라고 하셨다. 평상시에 더 잘해드릴 걸 후회 많이 했다”라며 “지금 살고 있는 장원이 아버지가 사시던 곳이다. 주민분들을 만나면 아버지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고 털어놨다.

이성재에게 봉준호 감독에 대해선 “나하고 작업했던 감독 중에 제일 잘 된 감독”이라며 “배두나 씨와 함께 봉준호 씨의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를 출연했다. 봉준호 감독 성격이 딱딱 끊고 시니컬한 성격이라 친근하게 다가가지 못했다. 연락올 때가 됐는데 기다리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이성재는 "스릴러 장르를 해보고 싶다. 멜로도 다시 한번 해보고 싶다"라며 "할리우드가 다른 게 부러운 게 아니라 70살에도 40대 여배우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부럽다. 우리나라는 불륜 같은 걸 다룬다"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가 "50살인데 20대랑도 가능한가"라고 묻자 이성재는 잠시 망설이다가 "가능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misskim321@osen.co.kr
제주도, 코로나19 정부 지원 사각지대 7개 분야 선정
올해 말까지 지급 마무리…전국 광역 지자체 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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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오른쪽)와 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이 12일 '200억원' 코로나 특별재난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삼다수로 번 돈 일부가 제주형 제3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으로 활용된다.

재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정부 지원 사각지대 7개 분야에 대해 3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으로 170억원을 선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늦어도 이번 주 내 지급 대상과 지원 금액, 선정 기준을 발표할 계획이다.

3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은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처음이다.

해당 재원은 지난 12일 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도에 기부한 200억원이다. 도는 기부금 전액을 재해구호기금으로 편성했다.

도는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부분의 행사와 축제가 취소돼 타격을 입은 도내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에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관광객 크게 줄어 폐업 위기에 내몰린 도내 여행사와 전세버스 업체에 대해 25억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유동인구 급감으로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택시근로자 중 정부지원에서 제외된 일반택시 운전자에게도 2억원이 지원한다.

또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집합금지 명령을 이행한 업체 중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소상공인과 올해 6월 이후 창업 기업 등에 대해서도 경영자금 83억원을 지원한다.

도내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중 2018년부터 올해까지 청년자기계발비를 지원받았거나 지원받고 있는 청년 가운데 미취업자에게도 6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마의 운영이 중단되면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도내 경주마 생산농가에게는 7억원이 지원한다.

도는 지원 대상에 따라 소관부서별로 지원기준과 추진일정을 마련해 11월 중순부터 신청서 접수와 심사를 통해 올해 말까지 '3차 제주형 긴급재난생활지원금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도는 기부금 중 3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17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30억원은 공공기관과 다중집합시설의 방역비로 사용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 4~5월 중위소득 100% 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최하 2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1차 제주형 긴급재난생활지원금을 12만8490가구에 412억원을 지급했다. 또 8~10월에는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제주형 긴급재난생활지원금을 64만8160명(648억원)에게 지급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골닷컴, 빈] 정재은 기자=

“나이스, 손!(Nice, Son)”

14일 저녁(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비너 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멕시코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한국의 손흥민(28, 토트넘)을 향해 박수를 쳤다. 전반 26분경 사이드 라인에서 넘어진 이르빙 로사노(25, 나폴리)를 살피고, 손을 잡아 일으켜준 이가 손흥민이었기 때문이다.

알고보면 손흥민은 멕시코 대표팀을 상대하는 내내 ‘나이스’했다. 2-3 패배는 아프지만, 손흥민의 존재감은 빛났다.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코로나19 사태 속에 멕시코 대표팀을 상대로 평가전 1차전을 치렀다. 권창훈(26, 프라이부르크), 이동준(23, 부산아이파크), 황인범(24, 루빈 카잔), 조현우(28, 울산현대), 나상호(24, 성남FC), 김문환(25, 부산아이파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한국은 19명으로 멕시코에 맞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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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2-3 패배로 결과를 잡지 못했지만, 캡틴 손흥민은 90분 내내 존재감을 뽐냈다. 백스리(back 3)를 가동한 벤투호는 전반전 라인을 내리며 수비적으로 멕시코를 상대했다. 손흥민은 적극적으로 내려가 수비를 도왔고, 한국이 볼을 되찾았을 때 쏜살같이 전방으로 올라가 공격 태세를 취했다. 동료들이 패스를 주기 적절한 위치를 귀신같이 찾아냈다.

그런 과정에서 전반 20분, 선제골이 나왔다. 정우영(30, 알사드)이 왼쪽 사이드 라인에 있는 이주용을 향해 롱패스를 올리자 중원에 내려갔던 손흥민이 재빠르게 왼쪽 측면으로 달렸다. 이주용(28, 전북현대)의 패스를 받은 그는 고민할 틈도 없이 반대쪽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황의조(28, 지롱댕 보르도)가 그 기회를 덥석 잡아 골로 연결했다. ‘손-황’ 라인의 합작품이었다. 35분 주세종(30, FC서울)의 롱패스를 정확하게 받아내며 공격 기회를 살리기도 했다.



멕시코의 수비도 실컷 괴롭혔다. 한 명 정도는 거뜬하게 통과했다. 4, 5명을 뒤에 달고 홀로 중원에서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질주하기도 했다. 멕시코에 그런 손흥민은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전반 26분만큼은 달랐다. 멕시코의 로사노가 이주용과 볼다툼 과정에서 넘어졌다. 사이드 라인에서 허리를 붙잡고 아파하는 그에게 손흥민이 가장 먼저 다가갔다. 그는 로사노의 손을 잡으며 무어라 말했다. 괜찮냐는 식의 이야기였을 거다. 손흥민은 그를 부축해 일으켜 세웠다. 관중석에 앉아있던 멕시코 축구협회 관계자 3인은 동시에 박수를 쳤다. 그리고 ‘나이스, 손!’이라고 외쳤다. 손흥민의 페어 플레이에 감탄했다.

그들의 한 마디처럼 손흥민은 경기 내내 ‘나이스’했다. 아쉽게도 팀을 패배에서 구하진 못한 그는 경기 후에 잔뜩 속상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푹 숙였다. 동시에 승자를 향한 매너도 잊지 않았다. 손흥민은 멕시코 선수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멕시코 대표팀 관계자는 그런 손흥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경기장에서 빠져나와 선수단 버스로 향하는 손흥민의 오른쪽 무릎에는 테이핑이 칭칭 감겨있었다. 두꺼운 테이핑 때문에 추운 날씨에도 바지를 걷을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은 비대면 인터뷰에서 “경기에서 지는 건 너무 아프고 쓰리다”라고 말했다. 이날 그 기분을 느끼지 않기 위해 누구보다 바쁘게 뛰었을 것이다.



손흥민은 “이 상황(코로나19)을 핑계로 삼고 싶지 않았다. 더욱더 우리가 준비한 것을 경기장에서 잘하자고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그라운드 위에서 그걸 몸소 보였다. 경기 내내 자신감을 잃지 않았고, 쉬지 않았고, 상대를 존중했다. 코로나19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현재 대표팀에 가장 필요한 주장의 모습을 이날 손흥민이 갖고 있었다.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사진='더 선' 캡처
사디오 마네(28·리버풀)가 빈 골대에 골을 못 넣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동료의 찬스를 가로챈 상황이라 더욱 황당하다.

마네는 16일(한국시간) 열린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기니비사우와 경기에 출전, 후반 41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1-0 승리에 앞장섰다.

하지만 전반 16분 경 욕심을 부리다 쉬운 기회를 날리는 실책을 범했다.

수세에 몰렸던 세네갈이 긴 패스 하나로 단번에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만들었다. 불레이 디아가 수비수를 따돌리고 골키퍼까지 제쳤다.

디아는 골문 정면에서 드리블 가속도를 이용해 좌측으로 돌파했다. 마네가 서 있던 곳이었다.

마네는 비켜주는 대신 빈 골대를 향해 자신이 슛을 날렸다. 공은 골문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옆 그물을 때렸다. 디아는 머리를 감싸 쥐고 좌절했다.

다행히 마네는 자신의 실수를 스스로 만회했다. 경기 종료 직전 동료와 원투패스로 수비진을 허물며 집념의 골을 성공시켰다.

세네갈은 I조 예선 4연승을 달려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제공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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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최악의 시나리오가 터졌다.
올해 첫 A매치를 위해 오스트리아로 향했던 축구대표팀에 상상하고 싶지 않은 일이 발생했다. 지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 검사 결과 권창훈과 황인범, 조현우, 이동준, 그리고 스태프 1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14일 2차 검사에서는 나상호, 김문환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선수만 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5일 멕시코전 출전이 불발됐다. 말 그대로 전쟁터가 된 분위기다. 여기서 끝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우려가 더 크다. 선수들이 며칠간 집단 생활을 하며 밀접하게 접촉했고, 잠복기가 2주에 달하는 것을 감안할 때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결과적으로 유럽 원정이 무리수로 작용한 셈이다. 출국 며칠 전부터 오스트리아 현지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지난 10월 말부터 일일 확진자가 폭발했고, 출국 전 날인 7일에만 8241명이 나왔다. 오스트리아는 15일부터 3주간 봉쇄령을 내릴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대표팀은 오스트리아로부터 특별한 메시지를 받지 못해 출국을 강행했지만 결국 집단 감염이라는 최악의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사실 대한축구협회 입장에선 오스트리아행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 올해 대표팀은 단 한 번도 제대로 소집하지 못했다. 월드컵 예선을 비롯한 A매치가 모두 연기 혹은 취소됐고, 유럽파는 자가격리 이슈로 인해 입국이 제한됐다. 이로 인해 올해 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협회는 중계료로 10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입장료 수익은 83억3400만원이었다. 단순하게 A매치를 통해 벌어들인 돈만 해도 대략 200억원에 달했는데 올해에는 아예 경기를 개최하지 못하면서 수익이 증발했다. 지난 10월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스페셜 매치가 유일한 이벤트였다. 중계사, 스폰서와의 계약 관계에 있는 협회 입장에게 오스트리아 원정은 그나마 돌파구가 될 만한 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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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번 원정으로 입은 피해가 심각하다는 점이다. 선수 6명은 코로나19에 감염돼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격리에 들어갔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유럽파든 K리거든 심각한 손해를 입게 된다. 특히 조현우와 울산 현대가 뼈 아프다. 조현우는 A매치 소화 후 카타르로 건너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일정을 치를 예정이었다. 울산 전력의 핵심인 조현우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회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그 외 원두재, 김태환, 정승현(이상 울산), 손준호, 이주용(이상 전북 현대), 주세종, 윤종규(이상 FC서울) 등도 초긴장 상태에서 카타르로 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불가피했던 유럽행이 재앙으로 다가왔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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