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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차 작성일20-07-21 09:19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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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군 선수들의 일탈과 폭력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SK 구단이 추가 은폐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1군 주축 선수들이 2군 선수들에게 얼차려를 줬다는 진술을 KBO가 확보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KBO는 지난 5월 말 발생한 SK 2군 선수들의 음주와 무면허 운전, 폭력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1군 주축 선수들이 일탈행위를 한 선수들에게 얼차려를 줬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일탈행위를 저지른 선수들이 구단 자체 징계를 받기 위해 인천 홈구장에 왔을 때, 1군 선수들이 이들을 불러 단체 얼차려를 줬다는 겁니다.

이런 내용은 SK 구단이 KBO에 제출한 사건 경위서에는 담겨 있지 않았습니다.

SK 구단 측은 고참 선수들의 훈육으로 파악했다며, 이 사안을 KBO에 구두로 보고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2군 선수단의 심각한 일탈 행위와 폭력 사건을 구단 자체 징계로 덮으려다 한 달이 지나서야 KBO에 보고한 SK 구단이 주축 선수들이 연루된 사안을 또다시 은폐하려 한 건 아닌지 의심받고 있습니다.

SK가 KBO에 제출한 경위서는 물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도 1군 주축 선수들의 얼차려 관련 내용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KBO 관계자 : 해당 경위에 확인할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은 별도로 확인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KBO는 모든 의혹을 추가 조사해 조만간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LG 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는 지난달 중순 허리부상으로 6일을 쉰데 이어 지난 주말에도 엉덩이 부상을 이유로 휴식을 취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삼성 라이온즈 타일러 살라디노가 지난 1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허리에 사구를 맞고 있다. 대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기껏해야 한 두 경기 정도로 봤는데, 길어진다면 힘이 빠질 수 밖에 없다.

외인 타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굳이 설명이 필요없다. 결장하는 날, 타선의 폭발력, 수비 안정감은 확 떨어진다. 외인 타자의 부상이 치명적인 것은 공수에서 주요 위치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부상 때문에 전략이 틀어지고 바뀐 전략도 시행착오를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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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LG 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는 또다시 부상으로 결장했다. 19일 잠실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게임. 경기 전 류중일 감독은 "라모스가 엉덩이 부상으로 빠진다. 오늘과 내일 이틀 정도 쉬면 괜찮지 않을까, 좀더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엉덩이 부상은 올해 처음이다. 지난 6월 12~17일, 허리 부상으로 결장한데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부상을 호소한 것이다. 이로써 라모스는 올시즌 팀이 치른 64경기 가운데 6경기에 빠진 셈이 됐다.

라모스는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뒤 이전의 폭발적인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부상 복귀 후 26경기에서 타율 2할3푼5리(98타수 23안타), 3홈런, 8타점을 치는데 그쳤다. 한 달 가까이 슬럼프가 이어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줄곧 4번타자로 나서는 라모스의 부진으로 LG 타선의 연결, 짜임새, 무게감도 확 떨어졌다. 김현수가 최근 불방망이를 휘둘러 상쇄시키는 부분이 커서 그렇지 라모스의 부진은 결코 가볍지 않다. LG에 따르면 라모스의 엉덩이 부상은 심각한 건 아니다. 이번 주 KT 위즈, 두산 베어스와의 6연전서 온전한 몸 상태로 출전할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도 타일러 살라디노의 부상이 고민스럽다. 5월과 6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부상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대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상대 김현수의 공에 허리를 맞아 통증이 도지면서 16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6월 24일 허리 통증으로 말소된 지 16일 만인 지난 10일 복귀해 같은 곳을 다친 것이다. 5월에는 허벅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올시즌 팀이 치른 65경기 중 21경기에 빠졌다. 살라디노는 44경기에서 타율 2할8푼, 6홈런, 27타점, 25득점을 기록중이다. 공격 공헌도가 꽤 높다고 볼 수는 없지만, 수비에서는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1루와 3루, 유격수는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좌익수도 볼 수 있다. 살라디노가 빠지면서 시즌 전 허삼영 감독이 구상했던 타순과 수비 위치에 변화가 생겼고, 대체 요원들이 필요해졌다.

LG와 삼성은 외인타자 교체를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부상이 심각한 수준이 아닌데다 건강하기만 하다면 공수에서 공헌도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퇴출된 외인 야수 키움 히어로즈 테일러 모터나 한화 이글스 제라드 호잉과는 사정이 다르다는 이야기다.

반면, 나머지 6개 구단 외인 타자들은 건강한 몸으로 팀의 공격과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는 타율, 홈런, 타점 선두를 질주하며 최강 타력을 과시중이고, 두산 베어스 호세 페르난데스, NC 다이노스 애런 알테어, KIA 타이거즈 프레스턴 터커, 롯데 자이언츠 딕슨 마차도,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 등도 걱정이 없다. 이 가운데 로맥을 제외한 5명은 팀이 치른 전경기에 출장했다. 일단 외인 타자는 건강하고 볼 일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미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우주로…발사 38분 만에 첫 수신 성공
전·평시 군 통신 사각지대 '완전 해소'…軍 "전작권 전환 핵심전력 확보"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발사(서울=연합뉴스)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를 실은 팰컨9 로켓이 21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2020.7.21 [스페이스X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로스앤젤레스·서울=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정빛나 기자 = 한국의 첫 군사전용 통신위성인 '아나시스(Anasis) 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에서 10번째로 군사 전용 위성을 보유한 국가로 기록됐다.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는 20일(현지시간) 오후 5시30분(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기준 21일 오전 6시30분) 아나시스 2호가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고 밝혔다.

아나시스 2호는 발사 약 32분 후 고도 약 630km 지점에서 발사체로부터 분리됐고, 이어 한국 시간으로 오전 7시 8분께 첫 수신에 성공했다.

아나시스 2호는 약 8일 후 정지궤도(약 3만6천km 상공)에 안착한 뒤 본격적인 임무에 나서게 된다. 이후 약 1개월간 위성의 성능과 운용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국군은 아나시스 2호를 쏘아 올림에 따라 정보처리 속도, 전파 방해 대응 기능, 통신 가능 거리 등이 향상된 최초의 군 전용 위성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군은 그동안 민군 겸용 위성인 '무궁화 5호'를 사용해 군 통신체계를 운용해왔지만, 군 전용이 아니어서 적의 '재밍'(전파교란) 공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전·평시 군 통신 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군은 위성을 이용한 부대 간 통신, 부대와 장병 간 통신, 장병과 장병 간의 통신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장병 개개인이 위성 단말기를 착용하고 작전에 나설 경우 언제, 어디서든 통신이 가능해진다.

군 관계자는 또 "최초의 군 전용 위성 확보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핵심 전력 확보와도 연관 있다"며 "한국군의 단독 작전 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발사되는 '아나시스 2호'(서울=연합뉴스)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를 실은 팰컨9 로켓이 21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2020.7.21 [스페이스X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아나시스 2호는 한국군이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하면서 록히드마틴사와 맺은 절충교역(무기판매에 따른 기술이전이나 반대급부)으로 제공되는 것이다.

한국군이 차세대 전투기로 F-35A 스텔스 전투기를 택하면서 록히드마틴은 군 통신위성 1기를 제공하기로 했고, 록히드마틴은 이후 에어버스와 군 통신위성 제조를 위한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에어버스는 자사의 통신위성 '유로스타 E3000'을 기반으로 아나시스 2호를 제작했고, 계약에 따라 한국군이 소유권을 갖게 됐다.

아나시스 2호를 쏘아 올린 스페이스X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했으며, 지난 5월 30일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 발사에 성공했다.

이번 발사에 사용된 팰컨9 로켓의 1단 추진체 B1058은 '크루 드래건'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실어나를 때 활용된 것으로, 대서양에서 회수해 재사용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스페이스X는 올해 들어 12차례 로켓을 발사했지만, 고객 주문용 위성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이스X는 이전의 11차례 발사에선 자사가 자체 개발한 스타링크 통신위성과 미 우주군 전용 위성을 쏘아 올렸고,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를 ISS로 실어날랐다.


발사되는 '아나시스 2호'(서울=연합뉴스)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를 실은 팰컨9 로켓이 21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2020.7.21 [스페이스X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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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송창의-오지영 부부가 딸 하율이와 함께 한 일상을 공개했다. 정반대 성향의 부부 송창의-오지영은 태격태격 다투면서도 이내 서로를 꿀떨어지는 표정으로 바라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송창의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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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창희는 '한 번도 가족을 공개한 적이 없었다'는 질문에 "큰 결심이었다. 걱정이 많이 됐다. 저희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게, '제가 좋은 아빠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송창의는 "그런데 딸한테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고 저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인터뷰 석에 앉은 송창의의 아내 오지영은 "배우 송창의 아내이자 하율이의 엄마 오지영"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껏 긴장한 모습의 아내를 본 송창의는 "물을 좀 가져다줄까?"라며 머리를 매만져주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오지영의 모습을 본 김구라는 "이지애 아나운서를 닮았다"고 감탄했다.

오지영은 "15년, 16년 헬스트레이너를 했다"며 현재는 결혼 후 은퇴 했다고 밝혔다. 이에 송창의는 "소개로 만났다. 아내가 체대를 나와 운동을 전공했다"고 설명했다.

오지영은 송창의에 대해 "자상하고 화를 안 낸다. 제가 화를 내도 신랑은 화내는 성격이 아니다. 스윗하고 따뜻한 면이 있다. 순수한 소년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연애 시절에는 새벽 촬영이 있어도 따뜻한 아침상을 차려줬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아내는 안절부절하는 송창의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결혼하고 완전히 변했다"며 폭로했다. 송창의는 "제가 방귀를 좀 많이 뀌었다"며 자진납세했다. 아내는 "연애 때는 한 번도 안 그랬다. 결혼하고 바로 그러더라"라고 털어놓았고, 송창의는 "바로는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아내는 "그래서 결혼에 대한 환상이 좀 깨졌다"고 털어놓았다.

프러포즈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안하더라. '결혼하기 전까지 안하기만 해봐라' 했는데 결혼식 하루 전날 하더라"라고 말했다. 송창의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 중 하나였다. '이렇게 힘든 거였구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송창의의 프러포즈 장면이 공개됐다. 아내와 처음 만나던 날부터 추억을 모두 기억하는 송창의의 멘트는 아내를 감동하게 했다. 아내는 "물론 본인이 다 기획한 건 아니었다. 그렇다고 막 감동 받은 건 아니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송창의의 집은 깔끔한 아내의 성격으로 먼지 한 톨 없이 깨끗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이 인상적인 송창의의 집은 크고 넓은 거실과 딸 하율이만을 위한 놀이방까지 모던하고 사랑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아내는 일어나자마자 슬리퍼를 신고 청소를 시작했다. 이어 식탁으로 간 오지영은 야식을 먹고 치우지 않은 송창의의 흔적에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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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설거지를 하는 사이 일어난 송창의는 술을 마신 사실을 시인하며 엉덩이를 긁었다. 아내 오지영은 "하나만 마셔라. 종류 별로 마시지 말라"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취미방으로 들어간 송창의는 체성분 분석기로 몸을 체크했다. 송창의의 취미방은 야구는 기본, 사이클, 음악 듣기, 피아노, 카메라까지 각종 취미 도구로 가득했다.

송창의의 체중계는 아내가 헬스클럽을 정리하면서 들여온 기계였다. 송창의는 "체중이 왜 이렇게 많이 늘었지?"라며 믿을 수 없는 몸무게에 할 말을 잃었다. 이어 프린트물을 아내에게 가져간 송창의는 체중이 늘었다며 한숨을 쉬었고, 오지영은 "그렇게 밤에 많이 먹으니까 안 찌냐"고 눈빛을 보냈다.

오지영은 "산낙지에 요구르트까지 왜 먹었냐. 그게 다 당이다"라며 트레이너 출신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어 주절주절 변명하는 송창의에게 "오빠, 세수하고 와"라며 단칼에 대화를 잘랐다.

이윤지는 "하루 종일 아이에게 시달렸을 텐데 대화를 길게 하냐"며 아내에게 공감했다. 송창의는 "결혼 전에 제일 부러웠던 게 김치찌개 끓여놓고 술 한 잔 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거였다"며 또 긴 설명을 시작했다.

오지영의 아침 메뉴는 남편의 해장용 된장국부터 달걀볶음밥, 어묵볶음, 불고기 등 진수성찬으로 차려졌다.

엄마가 요리를 하는 사이 송창의 오지영의 딸 하율이가 일어났다. 송창의와 오지영의 딸 하율이는 깜찍한 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은 하율이에 대해 "활발하고 사람 좋아하고, 흥 많고 끼도 많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눈이 창의 씨를 닮았다"고 감탄했다. 송창의는 딸을 꿀 떨어지는 얼굴로 바라보며 아내에게 식사를 할 거냐 물었지만 오지영은 "먹기 싫다"고 거절했다. 하율이는 "하율이 혼자 밥 먹을 수 있다"며 엄마에게 같이 먹자고 권했다.

하지만 화려한 7첩 반상 앞에 앉은 아내 오지영은 시리얼로 아침을 먹었다. 송창의는 "아침을 같이 먹은 경험이 별로 없다. 저는 밥과 국을 먹는데 아내는 빵과 시리얼을 먹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오지영은 "15년 동안 아침 일찍 출근하다 보니 간단하게 먹는 게 습관이 됐다. 막상 밥을 차려놓으면 먹기 싫어지더라"라며 "입맛도 안 맞는다. 남편은 해산물 파고 저는 고기 파다.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결혼했지'라고 물으니 '우리는 귀가 닮았다'더라"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송창의는 콧수염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취미로 길렀는데 아내는 질색한다"라고 머쓱해했다. 송창의는 콧수염을 가리키며 "처음 길러본 건데 더 길러볼까"라고 말했다. 하율이는 "별로야 별로"라며 아이의 팩트 폭력으로 송창의를 머쓱하게 했다.

오지영은 "말 나온 김에 지금 밀자"며 바로 셰이빙 도구를 들고 나왔다. 하율이 역시 적극 찬성했다. 결국 하율이의 애교로 송창의는 아내의 손에 콧수염을 맡겼다. 오지영은 "사실 고백할 게 있다. 나 수염 처음 밀어본다"고 고백했다. 하율이는 옆에서 "아이고 잘하네"라며 아빠를 응원했다. 말끔하게 면도를 한 아빠를 본 하율이는 "아빠 수염 깨끗해졌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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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는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해 자전거 슈트를 갖춰 입고, 가상현실 라이딩 프로그램을 이용해 '방구석 라이딩'을 즐겼다. 이에 하율이가 송창의 옆에서 자전거를 가져다 놓고 응원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송창의는 "자기가 없었던 산후우울증이 나한테 온 거야. 어느 순간 흥이 없어졌다. 요즘엔 술을 한 번에 많이 안 먹고 조금씩 자주 먹는다"며 출산 이후 사라진 둘만의 대화 시간을 서운해했다. 오지영은 "(대화) 차단이 아니다. 하율이 낳고 너무 피곤했다. 24시간 동안 힘들었던 게 아이가 자면 끝나는 거다. 내가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그걸 포기할 만큼 피곤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송창의는 "아내는 취미가 없어서 안타까웠다. 자전거는 다친 기억이 있어서 안되고 캠핑은 벌레 때문에 안 된다"고 털어놓았다. 송창의는 아내와 운동을 하는 취미를 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서장훈을 비롯한 패널들은 모두 입을 모아 "힘든 아내에게 그게 말이 되냐"고 어이없어했다.

아내는 "내가 원하는 걸 해줘야지. 나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말했고, 송창의는 "혼자 만의 시간을 가질 거면 결혼을 왜 했냐"고 대꾸했다. 송창의가 "저번에 일본 여행 보내주지 않았냐"고 반박하자 아내는 "내가 하율이를 낳고 3년 동안 여행을 한 번도 못갔다가 친구랑 1박 2일 여행 한 번 갔다"고 억울해했다. 송창의는 "여행을 같이 가면 되지 않냐"고 말했지만 모두가 그를 타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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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그럼 친구랑 여행 다녀와라"라는 송창의에게 "그럼 각서 쓰자"라고 종이를 찾아왔다. 아내는 "각서는 싫다"는 남편에게 "확실하게 해야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각서를 쓰고 싶지 않아 질질 끄는 송창의에게 오지영은 지난 각서들을 가지고 나왔다.
오지영은 "보통은 친구들하고 남편 욕을 많이 하는데 내 성격 알지 않냐. 나는 친구들에게 남편 욕을 하지 않는다. 나는 그런 이야기를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며 "내 억울함은 애 낳자마자 시작됐다. 조리원 침대에서 나오라 해서 자기가 눕지 않았냐"고 억울해 했다. 송창의는 갓 애를 낳은 아내를 침대에서 몰아놓은 후 자기가 누웠던 것. 장난으로 시작된 거였지만 아내는 "그렇다고 진짜 눕냐"고 항변했다. 송창의는 당황하면서도 "내가 그랬나"라며 머쓱한 듯 웃었다.

송창의는 오지영에게 자유시간을 주겠다고 나서며 박서준 드라마를 봐도 된다는 얘기를 했다. 오지영이 박서준의 팬이라고. 오지영은 박서준이 출연한 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시청하기 시작했다. 송창의는 그 사이 하율이 간식을 만들어 먹이고 놀이방으로 가서 놀아주기도 했다.송창의는 행복해하는 아내를 보며 "제가 나오는 것 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다"며 질투했다.

송창의는 치킨 하나를 시키면서도 아내에게 꼬치꼬치 질문 공세를 해 짜증을 유발했다. 급기야 스튜디오에서도 야유가 쏟아졌다. 송창의는 "맥주 시킬게. 자기는 한 모금, 나는 900CC"라며 계속해서 깐족댔다. 송창의는 아내의 반응이 귀여워서 더 그런 것도 있다고 수습에 나섰다. 실제로 송창의는 투덜거리는 아내를 보며 연신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송창의는 드라마에 빠진 아내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계속해서 방해공작을 펼쳤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학교 공동 개발 백신 '중화 항체 형성 성공' 성인 1077명 대상 백신 임상시험... 28일 이내 항체 반응 보여 큰 부작용은 없으나 피로·두통 증상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중화 항체 형성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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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항체는 바이러스 등이 침투했을 때 세포를 보호하는 항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는 영국 의학저널 란셋에 초기 임상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 형성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면역T세포 증가에 효과를 보였다. 이른바 이중방어막을 형성한 셈이다.

연구진들은 28일 이내에 항체 반응, 14일 이내에 T세포 반응이 일어났다고 보고했다. 이번 임상은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은 큰 부작용은 없지만 피로와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난 경우는 있었다고 밝혔다.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세계에서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편이다. 미국에서 가장 앞서 있는 모더나보다 먼저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해 이르면 올해 9~10월 백신을 출시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달부터 자원자 8000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앤드류 폴라드 옥스퍼드대 수석 연구자는 "이번 임상시험으로 개발 중인 백신의 안정성이 입증됐다"며 "백신 접종이 코로나 바이러스 면역 형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백신의 면역 효과 지속시간은 연구가 필요한 상태다.

세계보건기구(WTO)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160개 가량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연구 중이다. 이중 가장 속도가 빠른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초기 임상시험 결과 대상자 전원에게서 중화항체가 형성됐다고 14일 발표했다. 모더나는 이달 말부터 임상3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미 존슨앤드존슨도 22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의 첫 임상시험에 돌입하며, 10월 말에는 임상3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백신 개발이 성공한다면 올해 말까지 긴급사용 사례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영국 정부는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백신 1억개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21일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 등 주요 백신 개발사들은 미 하원의회에서 백신 개발 현황을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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