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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차 작성일21-01-12 17:42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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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내내 대척점 '질긴 악연'…'미친 낸시' 조롱하던 트럼프 또다시 탄핵 심판대
미언론 '벨벳장갑 속 강철 주먹' 평가 속 퇴임 9일 앞둔 트럼프에 '마지막 한방' 가격



펠로시 의장(왼쪽)과 트럼프 대통령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이영섭 기자 = "한번 물면 절대 안 놓는다"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소추 결의안을 공식 발의하면서 하원을 이끄는 낸시 펠로시 의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질긴 악연'도 주목받고 있다.파워볼사이트

펠로시 의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하원은 대통령을 물러나게 하도록 부통령에게 수정헌법 제25조 발동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상정할 것"이라며 "결의안 통과 뒤 부통령에게 24시간 이내에 응답하도록 요구하고 다음 단계로 탄핵소추 결의안을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불과 9일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미 의회 난동 사태의 책임을 물어 탄핵소추 추진은 물론 대통령 직무 정지를 위한 수정법 25조 발동 요구까지, 할 수 있는 법적 조치를 다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지난 3일 새로 출범한 제117대 의회에서 임기 2년의 하원의장으로 재선출된 펠로시는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내 트럼프 대통령과 끈질긴 '앙숙' 관계를 이어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조 바이든 부자에 대한 수사 압력을 넣었다는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2019년 하반기 하원 민주당이 추진한 첫번째 탄핵소추 발의를 이끈 것도 펠로시 의장이었다.

특히 미국 내 권력서열 3위의 '80세 노장' 펠로시는 종종 '분노 발작하는 철없는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으로 묘사되는 트럼프 대통령을 냉정하게 '제압'하는 이미지로 언론에 종종 부각됐다. 미 언론은 이러한 노련한 펠로시에 대해 '벨벳 장갑 속의 강철 주먹'이라는 표현으로 종종 빗대기도 했다.

지난해 2월4일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국정연설 때 트럼프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이 악수를 위해 내민 손을 무시해버리자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문을 조용히, 하지만 가차없이 반으로 찢어버린 일화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2월 트럼프 대통령 국정연설 때 연설문을 찢는 펠로시 의장[AP=연합뉴스]


그에 앞서 2018년 12월에는 펠로시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동에서 장벽 건설 예산 배정 문제로 설전을 벌이다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집게손가락을 흔들며 '경고'하는 모습이 언론에 비쳐 주목받았다.

2019년 5월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와의 백악관 회의가 불과 3분 만에 파행으로 끝난 것과 관련, 펠로시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분노 발작'을 일으켰다고 주장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난 극도로 안정적인 천재"라며 발끈하기도 했다.

펠로시 의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 패턴을 지적하면서 "난 미국의 대통령을 위해 기도한다. 그의 가족이나 행정부 인사, 또는 참모가 국익을 위해 개입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정신건강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문을 표하면서 '대통령의 정신상태가 온전치 않아 보이니 주변에서 개입해달라'라고 차분히 맞받아친 것이다.

이런 펠로시 의장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종종 트위터 등을 통해 '미친 낸시'(crazy Nancy), '미친 펠로시'(crazy pelosi)라고 맹공하며 적대를 넘어 분노를 가감없이 표출했다.

적대적인 대상에게 부정적 수식어를 별명처럼 붙여 부르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작명법 때문에 '미친 펠로시'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펠로시 의장을 부르는 고유명사가 되다시피 했다.

지난 6일 의회 난입 사태 때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펠로시 의장 집무실에 들이닥쳐 그를 향한 분노를 쏟아냈다. 보좌진은 의장실에서 노트북이 도난당했다고 밝혔고, 한 시위자는 펠로시 의장 책상에 발을 올린 채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 확산 책임을 두고 펠로시 의장과 대립하던 지난해 4월에도 트위터에 "펠로시는 급진 좌파에 의해 조종된다. 허약하고 딱한 꼭두각시"라고 조롱했고, 펠로시 의장은 "허약한 지도자"라고 맞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펜실베이니아주 대선 유세에서는 펠로시 의장을 "베드버그(bedbug)처럼 미쳤다"고도 했다.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침대 속 '빈대'처럼 아주 성가시고 끈질긴 존재로 펠로시 의장을 묘사한 것이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묘사한대로 펠로시 의장은 임기가 불과 9일밖에 남지 않은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 추진에 나서면서 '끝까지 때려잡겠다'는 끈질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펠로시 의장은 10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직무 정지 및 탄핵 추진안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긴급하게 행동할 것"이라며 "왜냐하면 이 대통령은 목전에 닥친 위협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8년 12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설전하는 펠로시 의장[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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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은 12일 영국의 한 출판사가 발행한 한국 여행서에서 ‘대구 여성은 서울 여성보다 최소 몇 년 뒤떨어진 옷을 입고 다닌다’ 고 소개한 것에 대해 “대구는 패션을 선도하는 도시”라며 출판사 측에 즉각 수정을 요청했다.


영국의 여행 전문 안내서 ‘더 러프 가이드 투 코리아(The rough guide to Korea)’ /교보문고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해외 간행물이나 인터넷에서 대한민국 정보를 왜곡하고 있는 정보들이 넘쳐나는데 정부 기관의 대응은 여전히 미미하다”며 “상시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시정조치를 취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지난 6일 영국의 여행 전문 안내서 ‘더 러프 가이드 투 코리아(The rough guide to Korea)’에 한국을 비하하고 정보를 왜곡한 표현이 36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안내서 181쪽에는 ‘대구에 사는 여성들이 서울의 여성과 비교했을 때 최소 몇년 (유행에) 뒤떨어진 옷을 입고 다닌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대구의 오래된 보수주의의 단면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대목 중 하나’라고 적혔다. 47쪽에는 ‘대부분의 한국 무술은 중국 또는 일본에서 기원한 것들로 변형된 것들. 태권도는 중국 당나라에서 유래했으며, 삼국시대 때 한국만의 변형을 거쳐 한국의 가장 유명한 수출품이 됐고, 올림픽 종목이 됐다’고 쓰여져 있다. 또 ’1248년 고려가 몽골의 속국이 됐다' ‘울릉도는 강원도 관할이다’ 등 오류가 발견됐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대구에 지역구를 둔 김 의원은 특히 “대구 패션이나 지역 비하 문제는 속히 수정돼야 한다”며 “대구는 패션을 선도하는 도시”라고 했다. 대구는 산업화 시기부터 국내 섬유·패션산업을 주도하면서 현재 관련 박람회, 축제가 대구에서 열리고 있다. 그는 “(여행 안내서에 ‘오래된 보수주의’라는) 정치적 문구가 들어가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사실을 언론 보도로 인지한 이후 전문기관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고 해당 출판사에 오류 정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김 의원 측에 “우리는 문체부와 해당 사안을 공유했으며 향후 정부 부처, 반크 등과 협조해 오류가 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세영 기자 23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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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1월12입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정인이 사건 첫 공판


/ 권도현 기자

16개월 여아가 양부모의 학대 의혹으로 숨진 양천 아동학대 사건(정인이 사건)의 첫 공판이 13일 오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법원은 비대면으로 방청객을 모집했습니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회원이 양부모의 엄벌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직 임원들 무죄


/강윤중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직 임원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등에 대해 “공소사실이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면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조순미씨가 재판 결과에 대해 발언하던 중 오열하고 있습니다.

■학원 교습소 집합금지를 철회하라!


/ 권도현 기자

수도권의 학원·교습소 원장들로 구성된 ‘함께하는 사교육 연합’ 회원들이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학원 교습소 집합금지 철회 및 영업손실 보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거리두기 정책을 비판하며 영업제한 조치 해제를 요구했습니다.

■눈 내리는 선별진료소


/ 권도현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전담할 ‘서울재난병원’을 서초구 원지동 종합의료시설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비정규직 처우개선 약속을 지키십시오!


/강윤중 기자

코레일의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와 철도고객센터지부 소속 노동자들이 서울역 농성장에서 파업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습니다. 노조원들은 국토부와 원청인 코레일 등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책임있는 모습을 보일 것을 요구했습니다. 코레일 노동자들은 지난해 11월 11일부터 파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생명안전수당 마련하라!


/강윤중 기자

보건의료노조가 서울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노조원들은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의 소진과 이탈(퇴직,이직) 등 문제 해결책 및 현장 상황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보상방안 마련, 전담병원 정원의 일시적 확대, 전담병원 지정·운영에 따른 손실보상 현실화, 월 필수 경비의 신속한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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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李 "방사성 물질 누출 은폐 밝혀야"
정재훈 사장 "환경운동가 주장일 뿐"

정재훈 한수원 사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월성원전에서 삼중수소가 유출되지 않았다”며 “극소수 (환경)운동가가 주장한 무책임한 내용이 확산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탈(脫)원전을 이끄는 한수원의 최고경영자(CEO)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당 지도부에 항거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확산되고 있다.

정 사장은 12일 월성원자력본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일각의 방사능 우려에 대해 팩트(사실)와 과학적 사실에 기반해 원칙대로 대응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 SNS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도 월성원전의 삼중수소 유출이 없었다고 결론냈다”고 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
이 같은 정 사장의 언행은 여당 지도부의 움직임과 전면 배치되는 것이다. 이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월성원전에서 방사성 수소가 유출됐으며 이 사실을 은폐하는 데 ‘원전 마피아’가 관여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월성원전 부지 지하수가 삼중수소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국회 차원의 조사 필요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여당의 공세에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정 사장이 정면 대응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2018년 4월 취임 이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이끌어왔다. 일각에선 감사원의 ‘탈원전 감사’를 계기로 문 정부의 레임덕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수원 노조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여당이 검찰의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 수사를 피하기 위해 정치적 물타기를 하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했다.
과학 거스르는 원전 공격…野 "조직적 가짜뉴스 '광우병 시즌2'냐"
근거없는 '방사성 수소 유출' 언급에 학계·원전업계·야당 모두 즉각 반박
월성 원자력발전소의 오염물질 유출 의혹을 계기로 정치권과 원전업계에 ‘원전 마피아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여당이 “월성 원전 방사성 수소 유출 은폐와 관련해 원전 마피아 관여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자 야당은 “조직적 가짜뉴스 퍼뜨리기를 중단하라”고 반박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배출 경로를 벗어나 유출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방사능 오염 규모와 원인, 관리 부실 여부를 전면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이낙연 민주당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 7년 전부터 제기된 삼중수소 유출 의혹이 왜 규명되지 못했는지, 누군가의 은폐가 있었는지, 원전 마피아와 결탁이 있었는지 등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환경단체인 경주환경운동연합 등은 “2019년 4월 월성 3호기 터빈건물 지하수 배관계통에서 액체폐기물 배출 기준치(4만Bq/L)의 약 18배인 71만3000Bq/L의 삼중수소가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야당은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과학적 근거에 반하는 정치적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우병 시즌2’가 시작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즉시 조직적 가짜뉴스 퍼뜨리기를 중단하라”고 했다.

이들은 “월성 원전에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됐다는 게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다”며 “공당의 대표가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감사원까지 흔들려는 이 태도가 정녕 책임 있는 모습인지 되묻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장 원전 수사 방해와 감사원 흔들기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10월 감사원은 월성 원전 조기 폐쇄 결정 과정에 부당성이 있었다는 감사 결과를 내놨고, 검찰은 이를 기반으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팩트와 과학적 증거에 기반하지 않고, 극소수의 운동가가 주장한 무책임한 내용이 비교 기준을 흐리는 식으로 확산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의 비판과 궤를 같이한다는 평가다. 정 사장은 “11일 열린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 결과 삼중수소 유출은 없었다고 결론 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권이 임명한 공공기관장까지 여당 대표를 향해 공개적 반박에 나선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여당이 과학적 근거 없이 검찰의 원전 수사를 막기 위한 ‘정치적 밀어붙이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계 역시 허탈감을 호소하며 반발하고 있다. 정용훈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는 “월성 주변 지역 주민의 삼중수소로 인한 1년간 피폭량은 바나나 6개나 멸치 1g을 섭취했을 때의 수준”이라며 “월성 방사능 이야기는 월성 수사 물타기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원전 마피아는 없으며 원자력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양심에 따라 근근이 진실을 알리려고 목소리를 내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원전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원전 마피아’ 운운하며 부품 기업들을 고사시키면서 정부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비리와 보조금 빼먹기가 난무하는 ‘태양광 복마전’에는 침묵하고 있다”며 “원전 마피아보다 ‘태양광 마적단’이 더 문제”라고 주장했다.

성수영/성상훈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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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NC 새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 /AFPBBNews=뉴스1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웨스 파슨스(29)를 택했다. 1년의 실전 공백이 있지만, NC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무엇보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선발로 점찍고 키우려 했던 자원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파슨스는 2012년 애틀랜타와 계약을 맺었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2018년 빅 리그까지 올라왔다. 애틀랜타-콜로라도를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2년간 불펜으로만 33경기에 출전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 경험이 적지 않았다. 통산 149경기 가운데 선발이 87경기다. 26승 28패, 평균자책점 3.33을 찍었다. 트리플A로 한정해도 47경기 가운데 선발이 15경기였고, 9승 7패, 평균자책점 3.41로 준수했다.

피지컬(196cm-93kg)이 좋고, 부상 경력도 없다. 시속 150km의 싱커에 슬라이더-체인지업을 바탕으로 땅볼을 잘 유도하는 스타일이다. NC도 '땅볼러' 스타일을 감안해 영입했다.

콜로라도는 2020년 스프링캠프에서 파슨스를 선발로 키우고자 했다. 실제로 스프링캠프에서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 당시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덴버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이미 마이너에서 선발로 뛴 선수다. 그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선발로 나갈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파슨스도 "(2019년) 9월부터 이야기가 됐다. 구단에서 연락이 왔고, 나를 선발로 쓰겠다고 했다. 선발투수 자리가 그리웠다. 기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작년 파슨스는 빅 리그에서 선발로 나서지는 못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았고, 메이저리그도 60경기 축소 시즌으로 치러졌다. 파슨스에게 기회가 갈 환경이 아니었다. 60인 로스터에 든 상태로 훈련을 하면서 시즌을 보내게 됐다.

지난해 12월 FA로 풀렸고, NC의 손을 잡았다. KBO리그에서는 '그립다'고 했던 선발 자리가 확실히 보장된다. 미국에서처럼 스프링캠프에서 자리를 위해 경쟁할 필요가 없다. 자기만 잘 하면 된다.

NC 관계자는 "작년에 공식 기록은 없지만 콜로라도에서 계속 연습경기나 훈련을 소화했고, 영상으로 확인했다. 컨디션을 잘 관리했다. 선발 욕심이 있는 선수다. 원래 선발 자원이기도 했고, 콜로라도에서도 선발로 키우려고 했었다. 여기 와서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동행복권파워볼

최고의 2020년을 보낸 NC다. 다음 목표는 '2연패'다. 전력이 고스란히 남았다. 마이크 라이트 대신 영입한 파슨스가 거의 유일한 변화. 파슨스가 원했던 대로 선발로 마음껏 던지면서 좋은 성적을 내면 NC의 2021년도 찬란하게 빛날 수 있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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