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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차 작성일20-07-23 10:27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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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삼성 김동엽이 8회초 2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07/
[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김동엽의 두번째 2군행.

또 한번 찾아온 작별의 시간, 허삼영 감독은 평소와 달랐다. 입을 꾹 다물었다.

이례적이다. 그간 허 감독은 퓨처스리그로 짐을 싸는 모든 선수들에게 개별 미션을 부여했다.

메시지는 복잡하지 않았다. 선수 한명 당 하나씩의 과제. 가장 시급한 한가지 변화에 집중해 돌아오라는 당부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22일 창원 NC전이 우천 취소되기 앞서 짐을 싼 김동엽에게 허 감독은 그 어떤 주문도 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허 감독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에는 미션을 이야기 하지 않았다. 지금 하는 모든 이야기가 자칫 과도한 종용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기술 보다 생각 정리가 우선인 것 같다. '무얼 준비해서 돌아오라'가 아니고, 그냥 '다시 준비해서 오라'고 전했다. 지금 기술은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심리적으로 쫓기지 않아야 할 것 같다. 타석에서 쫓기다 보니 자신만의 S존 구분이 힘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과정을 설명하는 허 감독의 표정도 살짝 무거웠다.


2020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허삼영 감독.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10/


김동엽은 최근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

최근 3경기 15타석에서 14타수1안타(0.071). 안타는 21일 창원 NC전 마지막 타석에서 원종현을 상대로 나왔다. 그 전까지 당한 삼진은 6개였다.

허삼영 감독은 단지 숫자 만을 본 건 아니다. 그는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었다. 쫓기다 보니 타구의 질 등 타석에서의 과정까지 나빠졌다"고 말했다.

다시 한번 전환이 필요한 시점. 결단을 내렸다.

기술적 부족함이 아닌 정신적 조바심을 떨치고 편안한 상태로 돌아오는 것. 허 감독이 김동엽에게 바라는 모습이다.

거포의 조바심. 충분히 이해할 만 하다.

삼성 이적 첫해 부진했던 김동엽은 절치부심 독한 마음으로 두번째 시즌을 준비했다.

가을 마무리 훈련 부터 열정적으로 준비 했다. 엄청난 양의 훈련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문제점을 발견했고 집중 노력으로 수정했다. 방향성이 새로 설정됐다. 레그킥과 스퀘어 스탠스를 정립했다. 감도 좋았고, 성과도 발견했다.

좋은 감각이 스프링 캠프로 이어졌다. 서서히 자신의 것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워낙 성실한 선수. 스스로 "훈련을 많이 했다"고 말할 만큼 준비 시간은 충실했다.

하지만 긴 시즌은 한결 같을 수 없었다. 시즌 중 때때로 파도 치듯 찾아오는 흔들림. 기술적 부족은 아니었다. 보다 빨리 결과를 내고 싶은 조바심이었다.

삼진을 피하기 위한 컨택트 위주의 스윙은 김동엽의 몸에 맞지 않는 옷이었다.

트레이드 마크이자 강점인 홈런포가 실종되면서 상대 투수에게 주는 위압감이 희미해졌다. 상대 배터리의 적극적인 승부가 이어졌고, 유인구에 속는 일이 잦아졌다. 악순환의 시작이었다.

그의 마지막 6호 홈런은 10게임 전이었던 지난 4일 LG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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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 전 훈련을 마친 삼성 김동엽이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05/
김동엽의 성공을 확신하는 허삼영 감독은 침묵 속에 성찰의 시간을 부여했다.

기술 보다 마음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 퓨처스리그에서 또 한번의 시간이 삼성 타자 중 으뜸 파워를 보유한 거포에게 과연 어떤 변화를 일으킬까.

허삼영 감독도, 팬들도 다시 돌아올 '킹동엽'을 기다린다.
6개 CDC 및 2개 에지 클라우드 기반 7000여개 기업ㆍ공공고객 확보


목동에 구축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서 KT 직원들이 인프라를점검하고 있다. KT 제공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확산으로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원격근무, 온라인교육 등에서 클라우드 도입이 가속화됐으며, '데이터 경제'에서도 클라우드 역할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대표 클라우드 사업자인 KT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혁신을 촉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는 23일 서울 종로구 S타워에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KT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성과를 소개하고, 차별화된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형 디지털 뉴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KT는 2011년 국내 최초 충남 천안에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국내 최초 공공기관 대상 G-클라우드 출시(2015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출시(2017년), 국내 최초 금융 클라우드 전용 존 구축(2019년), 세계 최초 5G 기반 에지 클라우드 출시(2019년) 등을 선보이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왔다.

KT는 올해 10월 준공을 앞 둔 용산을 비롯해 전국 13곳에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6개 CDC(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서울(혜화), 부산에 2개 에지 클라우드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전국 최대 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7000여 기업·공공 고객을 확보하고 공공·금융 클라우드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모든 산업 분야에서 AI 적용이 확대되고, 언택트 업무환경이 조성되면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조를 중심으로 금융, 의료, 물류 등 전 산업에서 AI 도입이 되고 업무(원격근무), 교육(온라인강의), 엔터테인먼트, 쇼핑 등에서 비대면은 필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춰 KT는 공공·금융 클라우드 분야의 1등 경쟁력을 확고히 하는 한편 특화 DX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구축형 클라우드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3세대로 업그레이드한다.

1세대, 2세대와 달리 3세대 클라우드 서비스는 원격근무와 같은 언택트 생활을 위한 DaaS(Desktop as a Service), AI(인공지능),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과 결합하는 XaaS(Everything as a Service) 등을 제공한다. 또한 2개 이상 서비스형 클라우드를 연결해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클라우드와 구축형 클라우드를 연결해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지원한다.

올해 9월 선보일 예정인 'KT AI·DX 플랫폼(가칭)'은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IoT 등 KT의 혁신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플랫폼화 한 것이다. 이 플랫폼은 고객사의 필요에 따라 AI, 빅데이터 등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유연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AI, 빅데이터 등을 최적화해 활용할 수 있어 이를 기반으로 획기적인 서비스 개발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른바 '데이터 경제 3법' 시행에 따라 이전까지 민감한 정보로 분류돼 이용에 제약이 있었던 금융, 의료 분야의 데이터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KT는 2019년 5월 하나은행의 금융플랫폼(Global Loyalty Network) 구축사업을 수주하며, 국내 최초로 금융 클라우드 가이드라인 141개를 모두 통과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클라우드 도입에 적극적이다. KLID(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차세대지방재정시스템, 광주 AI 데이터센터 등 2023년까지 약 7000억원 규모의 구축형 클라우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서비스형 망분리 사업도 4000억원 규모이다. 이 같은 시장환경에서 KT는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1000억원 수준인 클라우드 분야 매출을 매년 2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윤동식 KT 클라우드·DX사업단장 전무는 "고객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해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KT의 비전 실현을 위해 클라우드의 역할과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KT는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 및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시켜 '디지털 뉴딜'의 한 축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OSEN=이천, 서정환 기자] ‘조선의 슈터’ 조성민(37, LG)이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국가대표 슈터계보를 잇는 조성민에게 지난 시즌은 아쉬웠다. 12경기 출전과 경기당 14분 52초 소화 모두 2006년 데뷔 후 최저기록이었다. 장기인 3점슛은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했다. 평균득점은 2.8점까지 떨어졌다.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 터.

‘캥거루 슈터’ 조성원 감독의 LG 부임은 호재다. 슈터의 마음은 슈터가 잘안다. 조 감독은 “조성민이 아직 승부처에서 2-3방을 연속으로 해줄 수 있는 선수다. 베테랑슈터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조성민이 올 시즌 잘할 것”이라며 마음껏 힘을 실어주고 있다. 차분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조성민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만나고 왔다.

- 어떻게 지내나? 최근 몸상태는?

훈련하면서 몸을 만들고 있다. 계약기간 마지막 해니까 잘해야 한다. 잘 마무리하려고 한다.

- 벌써 LG에서 5번째 시즌을 맞고, 팀내에서도 최고참이다.

트레이드 돼서 5번째 시즌이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간의 시간이 아쉽다. 장단점이 있다. 고참이 되니까 마음이 편하다기보다는 신경쓰고 해야 될 일들이 많다.

- 어린 선수들과 세대차이를 느끼나?

세대차이는 나는 모르겠다. 하하. 어린 선수들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가장 어린 선수와 14살 차이가 난다. 예전에 내가 신인 때 형들을 생각하면 아저씨같았다. 나 신인 때 김희선 형이 고참이었다. 애들도 과연 날 그렇게 생각할까 싶다.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후배들이 워낙 날 편하게 대한다. 요즘에는 문화가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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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데뷔 후 가장 많이 뛰지 못했다. 현주엽 감독과 불화설도 나왔다.

다 지난 이야기다. 많이 아쉽다. 몸이 크게 안좋지는 않았다. 올해 그래서 잘하고 싶다. 감독님도 좋으시다. 날 많이 생각해주시는 것이 느껴진다. 정말 잘해서 감독님에게 도움을 많이 드리고 싶다.

- 2억 원 삭감된 연봉 1억 원에 미련 없이 사인했다.

작년에 경기도 많이 출전하지 못했다. 연봉에 대해서 크게 이야기하지 않았다.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연봉 가지고 구단과 이야기할 것은 아니었다. 자유롭게 원없이 뛰고 싶은 마음이 컸다. 감독님도 ‘돈은 중요하지 않다’고 하셨다.

- LG가 당나귀귀 예능출연으로 인기가 많았다.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그런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저 또한 인지도도 좋아졌다. 밖에 나가서 더 많이 알아봐주셨다. 확실히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이 파급력이 상당하다고 느꼈다. 많이 부족하지만 그전에 느끼지 못했던 것을 느꼈다. 예전에는 알아도 그냥 ‘조성민이다’ 했는데 요즘에는 ‘어? TV 잘보고 었어요!' 하신다. 당나귀 이야기도 많이 하신다.

- LG가 높은 인기에 비해 성적이 따라주지 않아 선수들이 스트레스가 심했을 것 같다.

성적도 안 나오고 나도 잘 못했다. 스트레스가 많았다.

- 슈터출신 조성원 감독의 부임으로 많은 기대가 있다. 조 감독이 당부한 말은?

승부처에서 연속으로 2-3개씩 꽂아줄 수 있도록 시도를 하라고 하신다. 자신감을 주입시켜주신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게 대화를 할 때 ‘내가 먼저 보여줄게!’라고 하신다. 선수들을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것이 몸소 느껴진다. 감독님과 정말 오랫동안 곁에서 보고 농구 외적으로도 배우고 싶다고 느낀다.

- 프로에서 함께 뛴 적은 없지만 같은 슈터로서 보기에 감독님의 현역시절은 어땠나?

넘사벽이다. 득점력이 워낙 좋으셨다. 무섭게 몰아치셨다. 제가 느꼈던 것은 엄청 빠르면서 점프슛을 쏘셨다. 내가 대학 때 감독님처럼 계속 원스텝 점프슛을 연습했는데 안되더라. 몸이 타고나야 한다. 쉽게 할 수 있는 동작이 아니다.

- 조성원 감독이 통산 3점슛 1002개 성공으로 프로농구 역대 7위, 조성민이 774개 성공으로 14위다. 13위 추승균 감독의 782개는 추격 가시권에 있다.

목표를 정해주셨으니 달려가야 한다. 기록이 중요하지 않다. 개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시도 자체를 늘려가야 한다. 슈터들은 언제 터질지 모르고, 한 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으니 무섭다. 상대 수비가 내게 첫 슛이나 흐름을 안주려고 타임을 끊는다. 감독님께서 슈팅의 질적 향상은 물론 많은 시도를 하길 원하신다.

- 팀이 공격농구로 많이 변했다고 느껴지나?

팀의 템포가 엄청 빠르고 공격횟수를 많이 가져간다. 선수들도 느낀다. 내 입장에서 마음 놓고 슛을 던진다. 작년에 한 경기에 슛을 많이 던지면 5개 정도였다. 요즘에는 경기에 무조건 5개 이상은 던진다. 10개를 던지려고 생각하고 경기에 들어간다. 맘이 편하다. 책임감도 생긴다.

- 다른 팀에서 트레이드 제안을 받았을 때 기분은?

사실 난 잘 모른다. 지금 감독님이 너무 좋다. 곁에서 많이 보고 배우고 싶다. 농구 외적인 것도 배울점이 많다. 리더십 등 감독님이 보여주신 것이 너무 크다. 느끼고 배우고 있다.

- 절친한 선배 양동근이 은퇴했다. 기분이 이상했을 것 같다.

처음에는 그랬는데 형이 갑자기 은퇴했다. 원래 준비가 철저한 형이다. 동근이 형이 잘했던 길을 나도 따라가고 싶다. 앞으로 모비스를 만나면 이야기할 사람이 없어서 심심할 것 같다. 그 전에는 형과 이야기도 많이 했다.

- 양동근과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지만 2014 인천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땄을 때도 기억난다. 준비하는 과정도 기억난다. 한양대학 때도 기억이 난다. 서로 돈 없을 때 술 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그랬다. 안주 하나 시키고 소주 엄청 먹었다. 하하. 지금은 생각지도 못하게 엄청 큰 선수가 됐다. 예전생각이 많이 난다.

- 선배인 양동근이 은퇴했으니 은퇴에 대해서 서서히 생각을 할 것 같다.

고참으로서 생각은 하고 있다. 언제 은퇴하겠다기보다 이런 식으로 준비를 해야겠구나 생각한다. 후배들에게 어떻게 대할지 약간은 변했다.

-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후배가 있다면?

올 시즌에 잘해줬으면 하는 선수는 김시래 선수다. 팀을 이끌어 나가야 할 선수다. 지난 시즌 중간에 부상때문에 주춤 했었는데 올 시즌 몸도 잘 만들고 있다. 본인도 열심히 하고 있다. 독을 품고 있다. 본인도 잘하지만 중고참으로서 후배들도 잘 이끌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선수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은퇴 전 마지막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통합우승을 하고 싶다. 이 팀에 와서 기대를 많이 했다. 벽에 부딪쳐서 잊고 있었다. 여기서 우승하고 싶다. 내가 주축이 아니더라도 우승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다. 챔프전 우승빼고 2-5등을 다해봤다. 챔프전 우승을 꼭 하고 싶다. / jasonseo34@osen.co.kr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KT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전략' 발표…클라우드 매출 매년 2배 성장 목표 ]


목동에 구축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서 KT 직원들이 인프라를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가 일상화하면서 클라우드가 주목받고 있다. 클라우드는 원격 근무, 온라인 교육 등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이다. 수요가 늘면서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움직임도 가속화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KT가 클라우드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는 '디지털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KT는 23일 서울 종로구 S타워에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차별화된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형 '디지털 뉴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이었다.

KT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 건 2011년부터다. 국내 최초로 충남 천안에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했다. 이후 공공기관으로 대상을 넓혀 △G-클라우드 출시(2015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출시(2017년) △금융 클라우드 전용 존 구축(2019년) △세계 최초 5G 기반 에지 클라우드 출시(2019년) 등을 이어왔다.

KT는 이날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활용한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구축하고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KT는 오는 10월 준공을 앞둔 용산을 비롯해 전국 13곳에 IDC를 보유하고 있다. 6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 서울 혜화와 부산에 2개의 에지 클라우드도 운영 중이다.

IDC를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지난 6일 '디지털 뉴딜 협력 TF'를 신설해 KT의 네트워크 인프라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결합시켜 모든 산업에서 괄목할 혁신을 가져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오는 9월 'KT AI/DX 플랫폼(가칭)'을 만들어 고객사의 필요에 따라 AI, 빅데이터 등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유연하고 빠르게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 의료 분야의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민감 정보로 이용에 제약이 있었지만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시행에 따른 데이터 경제 시대가 다가오면서 금융·의료 데이터의 활용도가 커지고 있어서다.

KT는 지난해 5월 하나은행의 금융플랫폼(Global Loyalty Network) 구축사업을 수주해 국내 최초로 금융 클라우드 가이드라인 141개를 모두 통과했다. 검증된 KT 금융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 통합 저장, 분석과 이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 내부 신용평가 등에 빅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클라우드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의 차세대지방재정시스템, 광주 AI 데이터센터 등 사업 수주를 위해 관련 기관과 협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2023년까지 약 7000억원이 투입돼 구축형 클라우드 사업이 추진된다. 서비스형 망분리 사업도 4000억원 규모다. 현재 1000억원 수준인 클라우드 분야 매출을 매년 2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게 KT의 목표다.

윤동식 KT Cloud∙DX사업단장(전무)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한다는 KT의 비전 실현을 위해 클라우드의 역할과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며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해 '디지털 뉴딜'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연합뉴스

부산의 한 PC방에서 10대 소녀가 일면식 없는 손님 2명과 종업원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수 상해 혐의로 10대 A양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양은 전날 오후 7시30분쯤 부산 연제구 한 PC방의 흡연실에서 40대 여성 손님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범행을 말리던 20대 여성 종업원 1명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상을 입은 손님 중 1명은 등 부위를 다쳐 봉합 수술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손님 1명은 경미한 자상을 입었고, 종업원은 어깨를 다쳤다. 피해자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양은 PC방에 들르기 전 주점에서 혼자 소주 1병과 맥주 1병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집에 들러 흉기를 챙긴 뒤 평소 자주 방문하던 PC방에 들어갔다. A양과 피해자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으며, A양은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 그곳에 있던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돌연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는 범행 전 A양과 언쟁이나 몸싸움 등도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에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묻지마식 범죄의 가능성도 제기됐다.

A양은 현재 범행 동기를 제대로 진술하지 않고 있다.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온 이유에 대해서도 “아무 생각 없이 가져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FX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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