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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차 작성일20-09-19 19:02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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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베일 벗은 ‘A14 바이오닉’, 기대에 못미치는 성능 향상
"역대급 하드웨어 몰아넣고도 스냅드래곤에 벤치마크 밀릴것"
A14서 뉴럴엔진 비중 두배 늘려… 연산·그래픽보다 AI로 승부수

애플이 지난 15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진행한 신제품 행사에서는 당초 예상대로 아이폰12가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신제품에 탑재된 새로운 5나노 반도체 공정 기반 칩셋 'A14 바이오닉'이 베일을 벗으며 내달 공개될 아이폰12의 성능을 대략적으로 추정해볼 수 있는 단서를 제공했습니다.

A14 바이오닉은 아이폰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애플의 최신 모바일 칩셋으로 아이패드 에어 4세대뿐만 아니라 내달 공개될 아이폰12에도 탑재될 예정입니다. 애플이 공개한 사양을 보면 A14 바이오닉 칩은 애플 디바이스 중 최초로 5나노 반도체 공정이 적용된 칩입니다. 공정이 더욱 미세해진만큼 더 촘촘하게 트랜지스터를 집적할 수 있게 됐습니다.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가 WWDC 2020 온라인 행사 시작을 알리는 모습. /유튜브 캡처

애플에 따르면 A14 바이오닉은 전작인 A13 바이오닉에 비해 약 40% 늘어난 118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장착한 헥사(6)코어 CPU(중앙처리장치)로 구성돼 있습니다. 통상 PC용 CPU보다 작은만큼 트랜지스터 숫자도 적은 모바일 CPU의 한계를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가령 최근 '국민 CPU'로 불릴 정도로 널리 보급된 PC용 CPU 라이젠5 3600나 그 상위 제품군보다도 집적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통상 CPU의 경우 트랜지스터의 숫자가 많아질수록 논리회로가 늘어나기 때문에 초당 연산하는 숫자가 늘어나서 성능이 향상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 소자의 크기나 회로 선폭이 미세해 지면, 요구하는 전류량도 적어지고, 따라서 발열도 적어집니다. 미세공정 향상에 따라 칩 다이(die) 내에 남는 공간에 별도의 캐시 메모리를 넣어 성능을 늘릴수도 있고, 최근에는 뉴럴엔진(Neural Engine)을 배치해 인공지능(AI) 추론 연산 기능을 강화하기도 합니다.

반면 애플 A14 바이오닉은 최신 반도체 공정에 따른 트랜지스터 숫자와 집적도는 '역대급'이지만 정작 명시된 성능 향상폭은 그리 크지 않아서 반도체 업계에서는 논란이 분분합니다. A14 바이오닉의 연산 성능, 그래픽 성능 향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얘기입니다. 일부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는 퀄컴의 최신 모바일 칩셋인 스냅드래곤 875와의 비교에서 오히려 밀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조만간 출시될 퀄컴 스냅드래곤 875는 마찬가지로 5나노 공정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코텍스(Cortex)-X1 슈퍼코어를 내장해 전작보다 약 30% 성능향상이 예상되는 제품입니다. 일부 외신에서는 안투투 벤치마크 결과 A14 바이오닉으로 구동되는 아이폰12 벤치마크 점수가 약 57만점으로 지난 7월 공개된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와 비슷한 수준이며 스냅드래곤 875가 공개될 경우 더 뒤처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A14바이오닉이 전작에 비해 성능이 40% 향상됐다고 밝혔지만, 여기서 애플이 언급한 전작이 아이패드 에어 3세대에 탑재된 'A12'와의 비교이기 때문에 A14 바이오닉을 아이폰11에 탑재된 A13 바이오닉 칩과 비교할 경우 A14 바이오닉 칩의 CPU, GPU 성능 향상은 16%와 8% 수준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애플이 지난 15일(현지시각) 공개한 새로운 모바일 칩셋 ‘A14 바이오닉’의 대략적인 구조 이미지. 뉴럴엔진이 16코어 칩으로 이전 제품보다 두 배 가량 집적도를 높였다. /유튜브 캡처

그렇다면 지난 수년간 A12, A13 등으로 꾸준히 퀄컴의 스냅드래곤 시리즈,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시리즈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온 애플의 모바일칩 설계 기술이 왜 갑작스럽게 경쟁력을 잃게 된 것일까요?

일부 전문가들은 애플의 전략에 따른 '의도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애플이 공개한 A14 바이오닉의 칩셋 구성 이미지에서 연산, 그래픽 성능보다는 인공지능(AI) 기능을 담당하는 뉴럴엔진의 비중이 크게 커졌기 때문입니다.

국내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구체적인 칩셋 구조는 추후에 밝혀질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애플이 행사에서 공개한 A14 바이오닉의 사양을 보면 뉴럴엔진 칩을 이전의 8코어에서 16코어로 두 배로 늘린 것이 확인됐다"며 "연산 능력도 6테라플롭스(TFLOPS)에서 11TFLOPS로 거의 두 배 가까이 향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12에서 수년간 경쟁사들과 벌여온 연산성능, 그래픽 성능 경쟁보다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을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애플이 이번에 두 배 수준으로 늘린 뉴럴엔진은 머신러닝, 추론 모델, 이미지 인식, 모션 인식, 생체인식 등 인공신경망 추론 연산에 특화한 전용 하드웨어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최근 애플이 공개한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 iOS 14가 AI 통·번역, 무려 20배 많은 정보를 다루게 될 음성비서 시리 등을 강조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애플은 아이폰12에서 AI와 관련한 신기능으로 '한 방'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황민규 기자 durchman@chosunbiz.com]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공정을 위해 노력하지만 “여전히 불공정하다는 청년들의 분노를 듣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날 기념사’에서 ‘공정’이라는 단어를 37번 언급했다.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의혹과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 등으로 악화된 2030 청년층 다독이기에 나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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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기성세대는 오랫동안 특권과 반칙이 만연한 사회에 살았다”며 “기득권은 부와 명예를 대물림하고, 정경유착은 반칙과 특권을 당연하게 여겼다”고 했다. 또 “여전히 불공정하다는 청년들의 분노를 듣는다”며 “끝없이 되풀이되는 것 같은 불공정의 사례들을 본다”고 했다. 청년층의 분노에 공감하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공정을 바라보는 눈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이 공정에 대해 더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과정에서 불거진 인국공 사태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때로는 하나의 공정이 다른 불공정을 초래하기도 했다”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 해소가 한편에선 기회의 문을 닫는 것처럼 여겨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공정은 촛불혁명의 정신이며, 다 이루지 못할 수는 있을지언정 우리 정부의 흔들리지 않는 목표”라며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공정경제 못지않게 청년의 눈높이에서 ‘공정’이 새롭게 구축되려면 채용, 교육, 병역, 사회, 문화 전반에서 공정이 체감돼야 한다”며 “정부는 ‘공정’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요구를 절감하고 있으며, 반드시 이에 부응할 것이다. 병역 비리, 탈세 조사, 스포츠계 폭력근절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의 삶 전반에 존재하는 불공정을 과감하게 개선하여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명성 기자 tongilvision@chosun.com]
받아내기까지 곳곳이 난관..상당시간 필요할 듯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인과관계 입증 쉽지 않아
제주도 여행 모녀와 신천지 소송 진행상황 더뎌
패소 시 배상금을 지불할 능력이 있는지도 의문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보석으로 풀려났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다시 구치소에 수감 되기 전 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9.0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보석으로 풀려났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다시 구치소에 수감 되기 전 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9.0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재확산에 원인을 제공한 책임을 물어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를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금 46억2000만원을 받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접수했다.

시는 손해배상 청구의 근거로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의 역학조사 거부방조 및 방해행위, 거짓자료 제출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행위로 인해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됐다는 점을 들었다.

시가 추산한 피해액수는 131억원이다.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자치구, 국가,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입은 손해가 모두 포함됐다.

이 가운데 시는 확진자 641명의 치료비 중 시비부담액 3억3000만원, 자가격리자 생활지원비 6억6000만원, 생활치료센터 운영비 13억원, 시내·마을버스 이용량 감소에 따른 손실보전액 22억5000만원, 전수조사 시행 행정비용 1700만원 등 총 46억2000만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다.

시는 또 추가 소송을 예고하는 등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를 압박하고 있다.

시는 서울교통공사 손해액 35억7000만원, 자치구 손해액 10억4000만원 등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청구하도록 지원하거나 요청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서울시가 이 돈을 다 받아낼 수 있느냐는 점이다. 실제로 받아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감염병과 관련된 인과 관계를 입증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구상권을 청구한 사례들의 경우 원인 자체가 명확한 부분이 있지만 전염병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시는 사랑제일교회발(發)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른 피해의 인과관계 입증에 주력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8.15 참가국민 비상대책위원회와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 등 관계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사진은 사랑제일교회 전경. 2020.08.21.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8.15 참가국민 비상대책위원회와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 등 관계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사진은 사랑제일교회 전경. 2020.08.21.amin2@newsis.com
시는 지난 18일 손해배상 청구를 밝히면서 "서울시의 경우 거액의 손해를 입은 상당한 인과관계를 인정해 '민법' 제750조의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것이 무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조인동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는 시민의 건강, 생명과 직결된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의 원인을 제공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끼쳤다"며 "시는 실제 손해액을 증명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법원이 시가 산출한 손해액을 모두 인정할 것으로 예상하느냐'에 대해선 "기존 선례가 있는 것 아니지만 인과관계 부분을 최대한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청구했던 구상권 소송들의 경우 진행상황이 더디다는 점도 손해배상금을 받아내기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제주도는 증상을 속이고 여행했던 모녀에게 지난 3월 1억3000만원 구상권을 청구했다. 하지만 아직 재판은 한 번 열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관련 집단감염 사태 이후 대구시가 지난 6월 신천지와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1000억원대 소송도 비슷한 상황이다. 현재 이 재판은 이 총회장에게만 소장이 송달된 채 머물러 있다.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가 패소 시 배상금을 지불할 능력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서울시를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자치구, 정부의 소송도 이어질 경우 배상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사랑제일교회의 재정 상황이 공개된 적은 없으나 서울시가 재개발지역에 위치한 이 교회의 보상금으로 책정한 82억원으로는 감당하기 쉽지 않다.파워볼사이트

사랑제일교회 측은 서울시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반발했다.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입장문에서 "코로나19는 중국 우한에서 최초 발생했다. 정부는 전국 어디서든 발생하는 감염에 대해 그 시작이 본 교회라는 근거 없는 말을 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중국을 상대로 국가 간 배상소송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헤럴드경제] 모바일 메신저는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또, 이용자 편의를 위해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일상생활 뿐 아니라 업무에도 활용되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로 더 나은 삶을 누리고 있지만 단점도 있으니 바로 이용자를 노리는 범죄들이 생겨났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몸캠피싱을 예로 들 수 있다. 만약 몸캠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 피해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금전 및 유출피해 없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몸캠피싱 동영상의 유포 경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보안전문가를 찾는 것이 좋다.

현재 IT 보안회사 팀카시아에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4가지 몸캠피씽 동영상 유포 차단 솔루션을 개발했다.

몸캠피싱 유포 대응 및 사전방지 시스템을 활용해 유포를 사전에 방지하며, 만일 유포가 진행됐어도 실시간 유포 대응 시스템을 통해 즉각적인 처리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유출된 데이터의 삭제처리도 돕는다.

뿐만 아니라 VPS 및 C&C 서버의 스캐닝, 협박범의 주 유포 매체수단인 Account(계정)의 정지요청, 유포 현황 확인, 2차 C&C 서버의 데이터 확인, 해당 서버들의 감시, 서비스 클로즈 처리 등의 몸캠피씽 솔루션을 보유했다.

한편 팀카시아 관계자는 “영상통화 사기에서 가장 우선시 해야 할 사항은 빠른 대처라고 할 수 있다.”라며 당사는 피싱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있으며,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real@heraldcorp.com
-K리그1 데뷔 4경기 2골 정재희, 올 시즌 상주 에이스였던 강상우 공백 메운다
-2016년 프로 데뷔 정재희, K리그2 133경기 출전에 도움왕까지 차지한 ‘숨은 진주’
-“공격 포인트 욕심보단 실수 없이 경기 마무리하는 게 중요 ”
-“상주의 ‘행복 축구’ 아주 인상적, 하나하나 배우며 성장하고 싶다”

상주 상무 측면 공격수 정재희(사진=상주)

상주 상무 측면 공격수 정재희(사진=상주)

[엠스플뉴스]

상주 상무 측면 공격수 정재희(26)가 강상우(포항 스틸러스)의 빈자리를 메운다. 정재희는 8월 9일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K리그1 데뷔를 알린 뒤 3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다. 팀이 강상우의 전역(8월 27일) 이후 4경기 무패(3승 1무)를 기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9월 15일 K리그1 21라운드 광주 FC전이 백미였다. 정재희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재희는 “광주전에서 득점 욕심이 있었던 건 아니”라며 “실수 없이 경기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뛴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덧붙여 “올 시즌 상주는 어느 팀을 만나든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는 팀이다. 무승부에 만족하는 팀이 아니다. 전광판 시계가 멈출 때까지 득점이 없었지만 뛴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광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긴 이유”라고 했다.

- K리그1 데뷔 ‘4경기 2골’ 정재희, 2부에선 ‘133경기’ 뛰었다 -

지난 시즌 K리그2 도움 1위를 차지한 정재희(사진 오른쪽)(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시즌 K리그2 도움 1위를 차지한 정재희(사진 오른쪽)(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계는 올 시즌 상주 상무를 K리그1 돌풍의 팀으로 평가한다. 상주는 올 시즌 K리그1 21경기에서 11승 5무 5패(승점 38점)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있다.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상주가 기록한 최고 성적은 K리그1 6위(2016시즌)다. 당시 상주는 리그 38경기에서 승점 43점을 획득했다. 올 시즌엔 21경기에서 승점 38점을 확보했다. 올 시즌 상주의 상승세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기록이다.

그 중심에 강상우가 있었다. 강상우는 올 시즌 상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16경기에서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상주 김태완 감독의 제안으로 공격수로 변신한 게 큰 성과를 냈다.

강상우는 “김태완 감독님은 내가 가진 공격 능력에 굳건한 신뢰를 보였다”며 “올 시즌 상주에서 좋은 기록을 남긴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2014년 프로 데뷔 이후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는 5개(2018시즌)였다. 올 시즌 시작 전 이 기록만 넘어서자고 다짐했다. 그 이상을 해냈다. 좋은 지도자와 동료들을 만난 덕분”이라고 했다.

올 시즌 상주에서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강상우가 8월 27일 전역했다. 에이스의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등장한 게 정재희다.

정재희는 올해로 프로 5년 차다. 2016시즌 FC 안양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5월 25일 입대 전까지 K리그2에서만 뛰었다.

지난 시즌 정재희는 전남 드래곤즈로 둥지를 옮겨 5골 10도움(29경기)을 기록했다.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패스를 앞세워 2019시즌 K리그2 도움왕에 올랐다.

K리그2에서 133경기를 뛴 정재희는 K리그1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정재희는 K리그1 두 번째 출전 경기였던 8월 29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2-1로 앞선 후반 2분 승부의 쐐기를 박은 득점포였다. 15일 광주전에선 문선민, 오현규와 전방에서 호흡을 맞추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정재희는 “감독님이 상대의 약점을 정확하게 짚어준다”며 “광주전에선 발이 느린 수비진의 약점을 파악하고 뒷공간을 노린 게 결승골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상주는 올 시즌 결과와 관계없이 K리그2로 강등된다. 하지만, 팀 분위기가 아주 좋다. 우리가 준비한 축구를 보이는 데 집중하면서 최상의 경기력을 보인다. 감독님은 ‘훈련이 즐거워야 실전에서 재밌는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른바 ‘행복 축구’다. 국군체육부대에 몸담는 동안 많은 걸 배워가고 싶다.” 정재희의 얘기다.

상주는 올 시즌을 끝으로 연고지를 이전한다. 내년 김천을 연고로 하는 팀으로 재창단해 K리그2에 참가한다. 축구계가 올 시즌 개막 전 상주의 돌풍을 예상하지 못한 건 이 때문이다. 동기부여가 떨어져 성적을 내기 힘들 것이란 예상이었다.

김 감독은 “좋은 선수들을 만나 과정과 결과를 동시에 잡고 있다”며 “축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한 해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가 기량 발전을 꾀하고 있다. 여기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9월 20일 포항 스틸러스전은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다. 늘 그래왔듯이 설레는 마음으로 그라운드에 들어서면 결과는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고 했다.

상주는 20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K리그1 22라운드 포항전을 치른다. 이 경기 후엔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올 시즌 아쉬운 게 하나 있다. 코로나19로 경기장에서 팬과 호흡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응원을 아끼지 않는 팬들이 있다. 난 상주의 공격수다.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올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둔 정재희의 각오다.
파워볼게임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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