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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차 작성일20-10-20 11:37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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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늘 탄탄대로만 달려오던 이가 흙길로 내려섰을 땐 어떤 기분일까. 평생을 부모가 만들어준 금수저 그늘에서 살던 자식은 그 삶을 온전히 본인의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

10월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연출 안길호) 13회에서는 자신을 둘러싼 삶이 모두 엄마 김이영(신애라 분) 작품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원해효(변우석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해효는 박도하(김건우 분)에게 SNS 팔로우 수를 조작한 것 같다는 의심을 받았다. 앞서 엄마 김이영의 행동을 수상쩍게 여긴 원해효는 이를 추궁했고 결국 이 모든 것이 부모가 만들어 준 삶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원해효는 "내 힘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거 보여준다고 했다. 그거 하나만은 존중해달라고 했는데"라고 울분을 토해냈다. 그럼에도 김이영은 "네가 내가 한 행동에 감사함을 가졌으면 나 혼자 그 거짓말 지고 갔다. 인지도도 가지고 젊은 애들한테 핫하지 않았냐. 너 같은 신인들에겐 플러스"라고 반박했다.

드디어 원해효를 둘러싼 세계가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청춘기록' 속 원해효는 그야말로 엄마 김이영의 '작품'이었다. SNS 팔로워부터 작품 캐스팅, 화보 촬영까지 모두 그의 배경엔 김이영이 있었다.

반면에 사혜준(박보검 분)은 흙수저 그 자체였다. 모델 일을 반대하는 가족들로부터 무시당했던 사혜준은 자신의 힘으로 꾸역꾸역 지금의 스타덤에 올랐다. 이에 사혜준의 부모 역시 자신들이 도움을 주지 않았으므로 아들에게도 어떤 도움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사혜준은 비교와 무시, 실패와 좌절을 많이 겪은 만큼 옹골차고 강인한 사람으로 자라왔다. 그러나 원해효는 다르다. 늘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왔던 그는 실패에 대한 면역력이 없다. 그렇기에 눈 앞에 벌어진 사혜준과 격차에, 현실의 높은 벽 앞에 좌절할 수밖에 없다.

또한 박도하는 변우석을 향해 "네가 좋았다. 금수저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넌 그냥 부잣집 아들 아니고 엄마 아빠 다 고학력자 아니냐. 대리만족으로 너랑 친구 하고 싶었다"며 "근데 난 여기까지 내 힘으로 왔다. 네 SNS 팔로워 수가 이상하다. 널 보면서 난 나를 더 사랑하기로 했다"고 비수 꽂힌 말을 날렸다. 이에 변우석은 다시금 자신을 둘러싼 환상들이 모두 부질없음을 깨달았다.

그동안 현실 속에서 보인 금수저와 흙수저는 출발선부터 달랐다. 금수저는 탄탄대로를 달려왔고 흙수저는 바닥을 굴러왔다. 하지만 드라마에선 이야기가 다르다. 시청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청춘기록' 속에서는 흙수저 사혜준이 고난과 역경을 딛고 성공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반면에 금수저 원해효는 무엇 하나 자신의 힘으로 이룬 것 없이 그대로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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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런 원해효를 보며 왠지 짠한 느낌이 드는 것은 무엇일까. 사혜준 역시 본인이 원한 바 없이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난 것처럼 원해효 역시 본인이 바라지 않았는데 금수저 집안에 태어났다. 이에 더해 원해효는 자신의 꿈을 걸어가고 싶었을 뿐인데 부모가 만들어준 그늘 안에 머물게 됐다.

물론 원해효 역시 그 그늘 안에서 수많은 혜택을 누린 만큼 '특혜'라는 이미지를 지울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보호 장비 없이 갑자기 적진 한가운데에 내던져진 원해효는 어딘가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과연 원해효는 추락을 딛고 일어나 더 큰 도약을 펼칠 수 있을까.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이 허구였음을 깨닫고 사랑과 일 모두 절친 사혜준에게 밀려나고 있는 원해효가 결말까지 남은 2회 안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 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사진=tvN '청춘 기록')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진먼도의 주요 특산물로 알려진 금문고량주의 모습.[이미지출처=대만 진먼도 관광청 홈페이지/https://kinmen.travel]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대만을 대표하는 술이라 불리는 '금문고량주'는 대만과 중국의 접경지역인 진먼도에서 생산되는 술로 58도라는 높은 도수를 자랑한다. 2015년 마잉주 전 대만 총통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담할 당시 중국 측은 중국의 대표 술로 마오타이주를 올렸고, 대만에서는 금문고량주를 올리면서 양안 간의 화해와 협력을 상징하는 술로 불려왔다.

하지만 정작 이 술은 양안 간의 화해가 아닌 충돌 속에서 탄생한 술이다. 1958년 중국과 대만 간 수십만 발의 포탄을 주고받은 '진먼 포격전'의 참호 속에서 태어났다. 6ㆍ25전쟁이 마무리된 이후 1954년부터 시작된 중국과 대만의 국경분쟁은 1958년 접경지역인 진먼도에서 44일에 걸친 치열한 포격전으로 이어졌다. 많게는 하루 6만발씩 쏟아지는 포화 속에서 대만군은 60도를 넘나드는 독주를 병사들에게 지급해 사기를 북돋았다고 하는데, 이것을 민간에서 상품화한 것이 금문고량주다. 전력 열세에도 진먼도 방어에 성공한 대만은 국체를 유지할 수 있었고, 이 술은 진먼도의 상징이 됐다.

진먼도는 원래 대만해협에서 푸젠성의 성도인 푸저우로 들어가는 관문에 위치한 곳으로, 명나라 때 왜구가 푸저우로 올라오는 것을 막기 위해 세운 요새였다. 그래서 철벽처럼 굳건하라는 의미로 '진먼(金門)'이란 이름이 붙여졌고, 일제가 중국 전역을 침략한 1937년 중일전쟁 당시에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었다.

막상 이 섬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것은 1949년 국공내전 이후 1979년까지 30년간 이어진 중국과 대만 간의 교전이었다. 대만정부는 진먼도 전체를 거대한 요새로 만들고 섬 지하에 주요 사령부와 방어기지를 설치해 중국군이 30년간 수차 도발했음에도 단 한 번도 함락되지 않았다. 현재는 대만과 세계인들에게 양안 간 분단 현실을 알려주는 살아 있는 안보교육장이자 대만의 최전선기지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진먼도는 1979년 미ㆍ중 수교 이후 양안 간 가장 날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8월23일 대만주재 미국 대사격인 윌리엄 브렌트 크리스텐슨 미국재대만협회(AIT) 회장이 차이잉원 대만총통과 함께 미국 대표로는 처음으로 진먼포격전 추모식에 참여하면서 중국을 크게 자극했다. 뒤이어 미국정부가 대만에 각종 첨단무기 판매를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중국정부는 미국이 '대만 요새화' 작전을 실행에 옮긴다고 반발했다. 이어 주요 미사일 전력을 진먼도로 돌려놔 양안 간 대치는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가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양안의 대표가 다시금 금문고량주를 마주하며 화해와 협력을 나눌 수 있는 날이 올지, 아니면 30년 포격전이 재개될지는 현재로선 어느 쪽도 장담할 수 없다. 진먼도를 바라보고 있는 대만해협은 가을과 함께 다가오는 전운의 폭풍 앞에 서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소득과 차량가액 등 자격 기준을 위반한 채 서울시 공공임대주택에 살다가 적발된 사례가 연 평균 4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부적격 입주 건수는 1천896건이다. 주택을 소유했다가 적발된 경우가 1천108건으로 절반을 넘었다.

나머지는 ▲ 소득 기준 초과 551건 ▲ 부동산 초과 118건 ▲ 차량가액 초과 68건 ▲ 불법 전대 51건 등이었다.

공공임대주택은 주가취약계층에게 월 10만∼30만원대 임대료로 공급되는 주택이다. 이 때문에 유형별로 소득과 차량가액에 상한을 두고 있다.

조 의원은 "행복주택에 거주하는 한 세입자는 차량가액 9천908만원인 마세라티 기블리를,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다른 세입자는 5천352만원인 벤츠 E300를 보유하고 있다가 기준 초과로 퇴거당했다"며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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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지혜가 일상을 공유했다.

김지혜는 지난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의 운동. 거의 재활이죠. 몸이 많이 틀어짐"이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김지혜는 필라테스 개인 수업을 받으며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이다. 뻣뻣하게 굳은 다리를 쭉 핀 뒤 고통스러워하는 김지혜의 모습이 공감을 자아낸다.

이에 김지혜는 "굳었고 틀어졌다"면서 "40부터는 살려고 운동합니다. 운동을 생활화"라고 덧붙이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김지혜는 박준형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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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지혜 글 전문.

오늘의 운동. 거의 재활이죠. 몸이 많이 틀어짐.
굳었고 틀어지고. 40부터는 살려고 운동합니다.
운동을 생활화.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지혜 인스타그램


(광주=연합뉴스) 20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교육청에서 열린 전남대·전남대병원, 전북대·전북대병원, 제주대·제주대병원 등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각 대학 총장과 병원장들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20.10.20 [광주전남사진기자회.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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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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